‘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출범
상태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출범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3.06.16 1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병원협회 비롯한 의약단체와 소비자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
박민수 제2차관이 6월 16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6월 16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부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대한병원협회 등 의약단체와 환자단체, 소비자단체, 앱 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출범시켰다.

자문단은 6월 16일(금) 오후 서울 서초구 소재 국제전자센터 대회의실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간담회 형식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6월 1일부터 보건의료기본법에 근거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재진 환자를 중심으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박민수 제2차관은 “시범사업은 의료법이 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법적 한계를 고려해 재진 환자와 비대면진료가 불가피한 의료 약자를 중심으로 추진했다”며 “자문단에서 제시되는 현장의견을 바탕으로 시범사업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발전시키며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자는 정부 측에서 박민수 제2차관을 비롯해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 하태길 약무정책과장이 참석했다.

또 의약단체에서는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가, 시민단체는 환자단체연합회, 한국소비자연맹이, 앱 업계는 디지털헬스산업협회, 원격의료산업협의회가, 전문가로는 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박사, 서울대학교병원 권용진 교수가, 공공기관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가 각각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