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6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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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6월 16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6.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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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항암제 ‘젬퍼리’와 ‘엑스포비오’, 급여기준 설정
- 심평원, 제4차 암질심 심의…‘엔스탄디’ 및 ‘자이티가’는 급여기준 확대 성공

GSK의 ‘젬퍼리(성분명 도스탈리맙)’와 안텐진제약의 ‘엑스포비오(셀리넥서)’가 급여화로 가는 문을 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6월 14일 ‘2023년 제4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암질심에서는 6개 품목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는데 4개는 급여기준 설정, 2개는 급여기준 확대 안건이었다.

우선 ‘젬퍼리주’는 이전 백금기반 전신 화학요법의 치료 중이거나 치료 후 진행을 나타낸 재발성 또는 진행성 불일치 복구결함((mismatch repair deficient, dMMR)/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microsatellite instability-high, MSI-H) 자궁 내막암이 있는 성인 환자 치료의 효능‧효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엑스포비오정’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이 있는 성인 환자에 대한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의 효능‧효과를 인정받아 급여기준을 설정에 성공했다.

단, 두 가지 이상의 전신치료 후 재발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 세포 림프종 성인 환자의 치료에 대한 효능·효과는 인정받지 못한 ‘엑스포비오정’이다.

급여기준 확대에서는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엑스탄디연질캡슐(엔잘루타마이드)’이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의 치료에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 병용 효과를, 한국얀센의 ‘자이티가정(아비라테론아세테이트)’도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에 안드로겐 차단요법과 병용(프레드니솔론과 병용해야 한다) 효과를 각각 인정받아 본인 일부 부담금의 부담률 변경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반면 한국로슈의 ‘가브레토캡슐(프랄세티닙)’과 한독의 ‘빅시오스리포좀주(시타라빈+다우노루비신)’는 모두 급여기준이 미설정됐다.

가브레토는 전신요법을 필요로 하는 RET 변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갑상선 수질암 성인환자의 치료와 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 융합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치료 2가지 효능·효과에 대해 요양급여 결정신청을 했는데 모두 인정받지 못했다.

빅시오스리포좀은 성인에서의 새로 진단받은 치료 관련 급성골수성백혈병(t-AML)의 치료 및 성인에서의 새로 진단받은 골수이형성증 관련 변화를 동반하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MRC)의 치료 효능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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