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2022년 제 27회 하계학술대회 개최
‘팬데믹 시대, 감염관리를 위한 재도약’ 주제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KAICN)가 9월 2일 코엑스에서 ’팬데믹 시대, 감염관리를 위한 재도약‘을 주제로 제27회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대응의 범위를 넓히고 새로운 일상으로 정착되어 가는 과정을 넘어 감염관리의 역량을 최대화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인수공통감염병과 팬데믹의 역사 및 예방접종에 대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감염관리 실무 현장의 성과관리를 위한 지표관리, 자료의 분석 도구 및 실질적인 사례 발표 시간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새롭게 시작되는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의 감염관리 관련 기준 변화와 감염관리를 위한 분자유전학 검사, 배양검사의 이론 및 실제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으며, 간호법에 대한 특강도 진행됐다.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최지연 회장은 “2022년을 시작하면서 오미크론 유행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이겨내셨고, 이제 또 다른 유행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언제나 사중구생(死中求生; 죽음의 고비에서 살 길을 찾는다)의 다짐으로 의료기관과 환자와 의료종사자를 지켜내신 감염관리 실무자 선생님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하여 건승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윤종원·yjw@kha.or.kr>
◆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예방수술 400례
- 연세암병원, 다학제 진료 통해 암 발생 위험 분석과 효과적 치료 제공
유전자 확인을 통해 변이 유전자를 가진 경우 암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해당 장기나 신체 부위를 절제하는 예방수술이 증가되고 있다.
연세암병원(병원장 최진섭)은 최근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예방수술 400례를 달성했다.
유전성 유방암은 특정 변이 유전자에 기인하는 것으로 전체 유방암 중 5~10%를 차지한다. 미국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유방 절제를 계기로 알려진 BRCA1, BRCA2 유전자 돌연변이가 가장 많이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BRCA1 변이 여성의 경우 70세까지 유방암이 발생할 확률이 70%, 난소암이 40%며, BRCA2 변이의 경우 유방암과 난소암 발생 위험이 각각 70%, 20% 정도로 예측된다.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증후군은 유방암과 난소암 발생 위험도가 일반인들에 비해 10배 이상 높아지는 질환이다. BRCA1, BRCA2 유전자 검사를 통해 돌연변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화학적 예방법이나 예방적 수술 등을 통해 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그 중 유방과 난소의 예방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적 수술은 유방암과 난소암 발생 위험과 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수술에는 예방적 유방절제술, 예방적 양측난소난관절제술이 있다. 유방절제술의 경우 유방 절제에 대한 상실감과 두려움으로 인해 반대편 유방절제까지 받는 경우가 많지 않았지만 최근 많은 인식 개선으로 예방적 수술을 받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연세암병원은 암 발생 고위험군 환자와 암 생존자(경험자)의 건강한 삶 유지와 암 발생 예방을 위해 2014년 4월 암예방센터를 개소해 유전성 및 가족성 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021년 기준 연간 1,000건 이상의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와 유전 상담을 진행해왔다.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는 유방외과, 산부인과,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임상유전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 전문 의료진이 암 진료와 유전상담, 다학제 진료 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다양한 암 발병 위험요인에 대한 분석과 함께 예방적 치료를 제공한다. 유방암 환자나 난소암 환자의 경우 전문의가 상세한 가족력을 파악하고 유전자 검사를 통해 BRCA1, BRCA2 돌연변이가 확인된 경우 환자와 가족 보인자의 암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를 시행한다.
연세암병원은 BRCA1/2 유전자 돌연변이 보인자를 대상으로 예방적 유방 절제술(반대측 절제술 포함) 101건, 예방적 난소난관 절제술 299건을 시행했다. 수술을 받은 환자군에서는 수술 후 현재까지 유방암과 난소암이 모두 발생하지 않았고 출혈, 괴사 등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 및 합병증 또한 없었다.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장 박지수 교수는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정교한 암 예방 수술을 통해 암 발생을 적극적으로 예방해 유전성 암 고위험군 환자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발달지연 조기발견 위한 부모교육 실시
- 서울재활병원-서울특별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서울특별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남정)와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은 9월 1일 관내 영유아의 성장 발달을 돕고 발달 지연 조기 발견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부모 교육을 실행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특별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서울재활병원,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서 부모가 자녀의 발달을 이해하고 발달 지연 시 가정에서의 양육 방법과 발달 정밀 검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재활병원 관계자는 “부모 교육 사전 신청을 시작하고 많은 부모님의 참여와 호응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모 교육뿐 아니라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대한비뇨기종양학회 ‘BLUE 학술상’ 수상
장인호 중앙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지난 8월 27일,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제35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BLUE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올바이오파마사 후원으로 비뇨기종양 분야의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2020년에 제정, 비뇨기종양 분야와 관련한 최근 3년간의 SCI급 논문 및 연구업적을 평가하여 뛰어난 학술 업적을 이룬 1인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시상하고 있다.
장 교수는 표재성 방광암의 치료 및 면역치료제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방광암 모사체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장인호 교수는 “이제까지 함께 연구를 진행해 온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세영‧지병훈 교수를 비롯해 비뇨기계암 연구팀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중앙대병원 태종현 교수, 중앙대광명병원 이용성‧김정훈 교수와 공동연구로 비뇨기종양 치료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 교수는 “특히 오랜 기간 묵묵히 연구를 도와주신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김태형 교수님, 함께 연구를 수행한 맹세정 박사를 포함한 연구원들에게 이번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덧붙였다. <오민호‧omh@kha.or.kr>
◆ 병원정보협회 전북지회,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활용 모색
- 전북대병원 등 5개 병원 IT 담당자들 모여 ‘2022 학술세미나’ 개최
대한병원정보협회 전북지회(회장 전북대병원 전산정보과 김삼경 과장)가 최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와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전주열린병원, 원광대전주한방병원 등 전북도내 5개 병원 IT부서 담당자 40여 명은 지난 8월 30일 전주 라루체에서 ‘스마트 헬스케어 병원정보시스템과 빅데이터 활용사례’를 주제로 2022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북대병원이 진행하고 있는 빅데이터 활용사례와 그룹웨어 고도화‧의사용 모바일 앱 구축 사례 등을 통해 의료정보시스템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대병원은 올해 IT기술 및 환경변화와 직원들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그룹웨어 기능에 웹메일과 메신저, 통합검색 기능 등을 강화한 그룹웨어 고도화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에 따른 모바일 진료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의료진의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의료진용 모바일 앱을 구축하는 등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김삼경 대한병원정보협회 전북지회장(전북대병원)은 “이번 대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IT기술과 의료환경을 융합하고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정보기술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대전성모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운영한다.
대전성모병원은 9월 1일부터 정형외과병동 39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전환, 총 6개 병동 254병상을 보호자 없는 병동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병원은 이를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의 전 병상을 전동 침대로 교체하고, 환자감시장치를 비롯해 낙상 방지를 위한 낙상 감시 센서와 환자 이동 보조 안전바 등 환자 안전을 위한 시설을 구축했다.
김용남 대전성모병원장은 “지난 2016년 1개 병동 38병상을 시작으로 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이 이번에 254병상까지 늘어났다”며 “통합서비스병동은 환자에게 빠른 회복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간병비 부담을 줄여주고 감염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앞으로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오민호‧kha.or.kr>
◆세계신경중재치료학회 ‘2026 WFITN’ 대회장에 신용삼 교수
신용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세계신경중재치료학회 ‘2026 WFITN(World Federation of Interventional and Therapeutic Neuroradiology)’의 대회장(Congress President)을 맡게됐다.
최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세계신경중재치료학회에서 이사로 선임된 신용삼 교수는 신경중재치료 관련 세계 최대 행사인 WFITN 2026년 대회를 부산에유치해 국내신경중재치료 분야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세계신경중재치료학회는 비침습 중재 치료 및 신경방사선학의 발전을 위해 1990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학회다. 신 교수는 국내에선 유일하게 세계학회 이사에 선출됐다.
2년마다 열리는 WFITN은 40개국에서 1,400명이 넘는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등 뇌신경 전문가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학술대회다.
한편 신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초대병원장,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이사,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운영위원, 대한뇌혈관내치료학회 총무이사 및 회장을 역임했다. 뇌동맥류 환자 치료 6,000례를 달성한 뇌혈관 수술 및 중재 시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오민호‧omh@kha.or.kr>
◆ 의정부성모병원, 성형·소아안과 명의 조원경 교수 영입
- 세계 최고의 미국 UCSD에서 연수…차별화된 의료서비스 제공 전망
성형‧소아안과 분야 명의로 미국 UCSD에서 연수 받은 조원경 교수가 9월 1일부터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안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조원경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세계적인 안과 분야 최고 병원으로 꼽히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Shiley Eye Institute에서 1년간 연수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에서 10여 년간 재직하며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안성형과 소아안과, 사시 분야를 진료해왔다.
조 교수는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성형안과(안성형)’란, 일반 성형외과와 비슷한 쌍꺼풀 수술 등 미용성형뿐만 아니라 눈 주변부에 발생하는 다수의 질환에 대하여 치료 또는 수술을 하는 분야이다.
성형안과에서는 선천성 또는 나이가 들어 생기는 눈꺼풀 처침, 속눈썹 찔림, 눈꺼풀에 발생하는 악성·양성 종양까지 눈꺼풀 관련 질환을 진료하며, 외상에 의해 생기는 안와골절이나 갑상선질환으로 발생하는 안구돌출, 안와종양 등의 안와 질환도 성형안과의 분야이다. 미용수술을 하는 성형외과와의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눈이 가진 본래 기능적인 측면을 조금 더 강조한다는 점이다.<오민호‧omh@kha.or.kr>
◆ 국제 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안균흥 중앙대학교광명병원 방사선사가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Medical Physics’에 ‘은나노 항균물질을 활용한 영상의학과에서의 의료관련 감염관리(Control of Healthcare Associated Infections using Silver Nanoparticles in Radiology)’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게재해 화제다.
현대의학에서 의료관련 감염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영상의학과 검사실의 환경은 수 많은 환자들이 방문하고 업무의 특성상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이 빈번해 2차 감염의 위험성이 항상 존재한다.
따라서 촬영장비 등 다양한 장비와 부속품에 대한 항균 과정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되고 있다.
안균흥 방사선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항균과정에 은나노 항균물질을 활용하면 X-선의 질적인 저하없이 방사선 장비의 표면에 존재할 수 있는 녹농균(P. aeruginosa),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A. baumannii)를 포함한 접촉성 병원균주에 대해 우수한 항균 및 살균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안 방사선사는 “영상의학과 장비나 의료환경에서 환자들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부분에 은나노 항균물질을 활용한 방법들을 고안해 활용한다면 의료관련감염관리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관련감염관리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안 방사선사는 관련 연구에 대한 실용신안특허를 최근 취득했으며 서울시장상 수상 등 방사선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오민호‧omh@kha.or.kr>
◆ 대한대장항문학회 주관 'iCRS 2022' 성료
'제14회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도 진행
대한대장항문학회(이사장 엄준원)가 주관하는 국제학회인 ‘International Colorectal Research Summit (iCRS) 2022’가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호텔에서 개최됐다.
학술대회 주제는 iCRS에 운을 맞추어 ‘I’m ColoRectal Surgeon‘으로 정했다. iCRS 가 대장항문외과의사의 국제학술모임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위원회 산하 8개 연구회가 통합해 다양한 주제로 열린 iCRS는 매년 9 월 첫 주에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2013년 연구회 통합학술대회의 시작으로 2014년부터 iCRS라는 명칭의 국제학술대회로 발전, 10년째를 맞이하고 개최 횟수로는 9 번째다.
iCRS 2022은 코로나-19 상황의 극복과 전세계가 직면한 새로운 상황에서 국내 및 국외 참가자 모두 대면 회의 참석과 지속적인 의학의 발전과 교류를 위해서 해외 외국 대장항문외과 및 의사들은 온라인 참석으로 진행했다.
역대 가장 많은 39개국 (국내 394 명, 국외 190 명)의 의료진들이 사전 등록했고, 15개국 연자와 좌장이 참여해 여러 나라의 대장항문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대장항문 국제학회로 자리매김했다.
학술위원회(위원장 강성범)에서 준비한 pre-congress workshop은 대장항문영역 수술 술기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로봇 수술 및 최소침습수술, 내시경, 항문질환수술 등 임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제적인 강의들로 구성됐다. 국내 우수한 의료진에 의한 Live surgery 도 진행됐다.
9월 2일에는 2007년부터 대장암 및 대장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치료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대장앎의 날 행사(제14차 골드리본 캠페인)가 열렸다.
’대장암? 나두 young! MZ 세대도 안심할 수 없는 대장암‘이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의학기자 회견도 열렸다.
주요 학술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양성 및 악성 질환에 대한 심포지엄, 대장/ 직장암에 대한 치료, 다기관연구 및 최신 연구동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매년 상호방문으로 같은 주제를 발표하는 일본대장항문병학회(JSCP)와의 공동 심포지엄, 대장항문외과의사의 미래 젊은 외국의사들과 함께하는 Future Forum 으로 2016년부터 시작된 상호방문의 유럽대장항문학회(ESCP)와의 공동 심포지엄, 그리고 올 해 처음으로 준비하는 싱가폴, 대만, 말레이지아 등 아시아태평양대장항문학회(APFCP) 등 함께 하는 공동 심포지엄 등 국제학술대회에 걸맞은 행사로 진행됐다.
엄준원 이사장은 “회원의 의견을 경청해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 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하고 있으며, 외과뿐만 아니라 다기관, 다학제 연구를 활성화하고, 바른 의료와 옳은 가치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대장항문학회의 대표적인 국내 춘계학술대회와 국제학술대회인 iCRS의 지속적인 발전과 다양한 변화를 통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대장항문 국제학술대회로 거듭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원·yjw@kha.or.kr>
◆ [부고] 김성구 前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별세
김성구 전 순천향대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이 9월 2일 별세했다. 빈소는 순천향대 서울병원 장례식장 4층 VIP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월 4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