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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8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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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8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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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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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선정

"학대피해아동에 전문적·직접적인 의료지원 제공할 것"

부산백병원 양재욱 기획실장(왼쪽)과 부산진구 김영욱 구청장(오른쪽)
부산백병원 양재욱 기획실장(왼쪽)과 부산진구 김영욱 구청장(오른쪽)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이연재)이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피해아동의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아동복지법 제29조의 7항에 따라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한 의료조치 및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하여 부산진구청으로부터 지정받은 것으로, 부산백병원은 8월 5일(금) 부산진구청에서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욱 부산진구청장과 양재욱 기획실장, 박병희 사회사업실장 등이 참석했다.

추후 부산백병원은 부산진구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학대의심사례 신고,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의료적 상담은 물론, 피해아동에 대해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연재 병원장은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관내 대학병원에서 중심이 되어 학대가 우려되는 아동에게 전문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라며 “본원은 학대피해아동들에게 필요한 의료적 지원을 제공하여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종원·yjw@kha.or.kr>


◆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병원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최우수상에는 전략적 물자관리 TF팀(발표자 관리부 김수지 주임)이 발표한 '인증비급여 한 벌 구성제품 도입에 따른 수익발생 및 비용절감의 건'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수술 기록 달성 축하 세레모니(외과 정보현 교수) △힐링 쉼터 조성(권문정 간호사) △진료비 하이패스 전용 라운지 신설(원무부 김승수 주임) △외래 구역별 고유번호 표기(홍보실 장조아 대리)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김동수 병원장은 최우수상 김수지 주임에게 상장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 4편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수여했다.

김동수 병원장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발전과 성장을 위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보여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충분히 검토하여 병원 경영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진료지표관리 △비용절감 △서비스향상 △조직문화개선의 총 4개 분야로 나누어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그 결과 총 74팀의 아이디어 100여 건이 접수됐다.

1, 2차 예심을 거친 최종 11팀의 아이디어는 8월 2일 오후 4시 5층 대강당에서 현장 발표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창의성, 경제성, 시행비용, 실현 가능성, 구체성을 기준으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4편을 선정했다. <윤종원·yjw@kha.or.kr>


◆ 미즈메디병원, 강서구장학회에 장학금 후원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이사장 노성일)이 최근 강서구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상생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미즈메디병원이 강서구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후원했다. 사진 오른쪽이 장영건 병원장.
미즈메디병원이 강서구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후원했다. 사진 오른쪽이 장영건 병원장.

재단법인 강서구장학회는 2001년 출범한 이래, 성적이 우수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1인(기업체) 1계좌 갖기 운동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즈메디병원은 강서지역 인재양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강서구장학회에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장영건 병원장은 “지역과 국가를 위해 봉사할 인재를 육성하는 뜻있는 일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을 응원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미즈메디병원은 강서구 결손가정 및 소년소녀가정을 후원하는 천사모(천원사랑모임)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청소년쉼터와 자모원, 보육원 등에 생리대, KF94 마스크 등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이른둥이를 위한 미술 전시회, iDream 전시회를 통해 마련한 전시수익금과 후원물품을 도움이 필요한 난임 가족과 이른둥이 가족 등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백신접종 산모, 코로나19 중증도 낮아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산과 연구팀, 미국감염관리저널에 관련 논문 게재

- 오미크론 변이 이후 확진 산모 늘었지만 1회 이상 접종하면 증상 경미

차현화 교수
차현화 교수

국내에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이후 코로나19에 확진된 산모가 크게 늘어났지만 질병의 중증도는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하면 증상이 더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산과 연구팀(교신저자 성원준 교수, 차현화 교수, 주저자 김혜민 임상강사)은 국제학술지 미국감염관리저널(American Journal of Infection Control, IF 4.3) 최신호에 ‘임산부의 코로나19 감염 중증도에 대한 백신접종 및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Impact of vaccination and the omicron variant on COVID-19 severity in pregnant women)’ 논문을 게재했다. 이 저널은 미국 질병관리센터(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의 감염 관리 지침이 게시되는 학술지다.

김혜민 임상강사
김혜민 임상강사

연구팀은 2020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또는 분만을 한 산모들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총 224명(분만 82건)의 자료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국내에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2022년 1월 중순부터 확진된 산모의 수는 급격하게 증가했으나 질병의 중증도는 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바이러스의 종류에 관계없이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산모의 경우,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산모에 비해 증상이 경미했다.

이번 연구에 대해 연구팀은 “임산부의 경우 코로나19에 있어 고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국가에서 임산부의 백신접종을 권고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백신 접종률은 낮은 상태”라며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임산부의 경우 질병의 중증도가 낮아지는 것이 확인됐기 때문에 아직 미접종 상태라면 백신접종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전북대병원, 의료진용 모바일 앱 본격 가동
 - 모바일 환경 대응 진료환경 구축…의료서비스 향상 도모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에 따른 모바일 진료환경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의료진의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의료진용 모바일 앱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의료진용 모바일 앱 구축은 PC 기반의 진료환경을 모바일 기반으로 확대한 것으로 체계적인 환자 관리를 제공해 의료진이 환자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응급상황에도 적시에 대응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새롭게 구축된 의료진용 모바일 앱에서는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안전한 환자 정보의 접근 환경을 구축했다. 환자명단과 검사 결과, EMR 기록의 조회가 가능하며 각종 검사 이미지 조회, 음성인식 서비스를 이용한 회진 메모 작성, 회진 시 활용 가능한 환부 이미지 업로드, 회진 문자 발송, 약품 정보 조회, 의료진 간 전달 사항과 회신기능 등 모바일을 통한 의사전달체계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응급 상황 발생 등 빠른 정보 접근이 필요한 경우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공간 제약 없이 환자 진료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의료진의 진료의연속성이 보장되고 업무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병동 회진 및 응급환자 발생 시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검사 결과와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환자의 진료 서비스와 만족도도 매우 높아질 것으로 전북대병원은 전망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스마트병원의 핵심은 단순한 디지털 연결을 넘어 의료서비스의 가치 전달과 과정이 병원 내외부로 원활하게 흐르고 환자와 의사가 서로 소통하는 시스템 구축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 만족하는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따뜻한 사람 중심의 병원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이번 의료진용 모바일 앱 구축에 앞서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고객용 스마트 모바일 앱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진료 예약과 취소, 진료비 결제, 검사 결과조회, 실손보험 청구 등 병원 업무를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며 카카오알림톡 안내 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알림톡 하단에 있는 진료카드 기능이 적용된 바코드를 통해 종이 접수증을 출력하거나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접수에서 검사, 수납까지 모두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다.<오민호‧omh@kha.or.kr>


◆ 조선대병원, ‘리틀 포-레스트 포토존’ 조성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경종)이 최근 병원 3관 1층에 ‘리틀 포-레스트(Little For-rest) 포토존’을 조성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리틀 포-레스트 포토존’은 힐링의 공간으로 작은 숲이라는 의미와 휴식을 취하다는 ‘for Rest’의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포토존에는 숲을 배경으로 귀여운 공룡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돼 병원을 내원하는 어린이들이 병원을 친숙하게 느끼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김경종 병원장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안식과 여유를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공간을 마련했다”면서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베스티안재단, 제12회 바이오 혁신 세미나 개최
 - 주제 ‘바이오의약품 응집과 대응 방향들’…다양한 관점의 해결방안 모색

(재)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오는 8월 18일 교육부 RIS사업을 수행 중인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센터장 홍진태)와 혁신신약살롱 오송 후원으로 ‘바이오의약품 응집(aggregation)과 대응 방향들’을 주제로 제12회 바이오 혁신 세미나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단백질응집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 살펴보고 각 분야별 전문가의 대응방향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바이오의약공방 운영위원 김형순 박사가 좌장을 맡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지승욱 연구부장이 발제자로 나서 ‘Structural basis for protein folding, misfolding and unfolding’을 발표하며 이어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제제학 연구실 정성훈 교수가 ‘생물리적 평가에 의한 안정화된 고품질의 바이오 주사제 개발’, 대전 모두의 안과의원 백승국 전문의가 ‘유리체강내 anti VEGF injection후 실리콘기름방울 발생과 protein aggregation으로 인해 발생이 의심되는 sterile endophthalmitis 증례’를 소개한다.

바이오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미나 신청링크( https://forms.gle/c4XDpvXGQkQdhPpr8) 통해 8월 16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베스티안재단(070-7603-8068, global_bestian@naver.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민호‧omh@kha.or.kr>


◆ 부천성모병원, 환자경험평가 경기도 1위 차지
 - 종합병원 전국 5위…간호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영역서 평가 높아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2021년(3차) 환자경험평가 결과에서 경기도 1위, 전국 종합병원 5위를 차지했다.

부천성모병원은 종합점수 평균 88.09점을 획득하며 전체 평균 82.46점을 크게 웃돌 만큼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의 입원 기간 동안 개인의 선호, 필요와 가치를 존중하고 이에 상응하는 진료를 받았는지 등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3차 환자경험평가는 상급종합병원 45곳과 종합병원 314곳을 포함한 전국 총 359개 의료기관에서 2021년 5월부터 11월까지 하루 이상 입원했던 환자 39만 8,78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6개 항목이다.

부천성모병원은 간호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영역에서 종합병원 중 경인 지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입원 기간 중 간호사의 존중과 예의, 경청, 병원 생활 설명, 도움 요구 관련 처리 노력 여부를 평가하는 간호사 영역, 깨끗하고 안전한 병원 환경 여부를 평가하는 병원 환경 영역에서 평균 90점 이상을 기록했다.

김희열 부천성모병원장은 “부천성모병원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환자가 건강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건양대병원, 폐암 무료 건강강좌 개최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오는 8월 18일 오후 2시 신관 10층 명곡 김희수 박사 기념홀에서 ‘폐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건양대병원 암센터와 함께하는 암 건강강좌 시리즈’ 두 번째 강좌로, 폐암 다학제 진료팀이 지역민에게 폐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건강강좌 프로그램은 △폐암 조기검진(호흡기내과 손지웅 교수) △폐암 수술(흉부외과 구관우 교수) △호흡 재활(재활의학과 홍미진 교수) △의료비 지원사업(원무팀 김근수 파트장)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건양대병원 호흡기내과 손지웅 교수는 “폐암은 특이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어렵고, 증상이 나타난 이후 병원을 찾으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폐암은 오랜 시간 흡연을 해온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나지만, 비흡연성 폐암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 암센터는 2023년 6월까지 1년간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암 건강강좌의 날’로 지정했으며 폐암뿐 아니라 대장암, 유방암, 췌장암 등 주요 암에 대한 건강강좌를 시행할 계획이다. <오민호‧omh@kha.or.kr>


◆ 비만 연관 갑상선암 공격성 기전 첫 규명
 - 충남대병원 강예은 교수팀, 국제학술지에 게재

왼쪽부터 충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강예은 교수, 충남의대 김정태 박사, 내분비대사내과 송민호 교수, 이비인후과 구본석 교수
왼쪽부터 충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강예은 교수, 충남의대 김정태 박사, 내분비대사내과 송민호 교수, 이비인후과 구본석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강예은 교수팀(충남대학교 의과학과 김정태 박사, 내분비대사내과 송민호 교수, 이비인후과 구본석 교수)이 비만과 연관된 갑상선암 공격성 기전을 처음으로 규명한 논문 ‘ADM2가 대사스트레스 환경에서 갑상선암 악화에 미치는 영향; Adrenomedullin2 stimulates progression of thyroid cancer in mice and humans under nutrient excess conditions’을 병리학 분야 최고 권위지 ‘Journal of Pathology’ 최근호에 게재했다.

그동안 비만과 같은 대사적 스트레스는 갑상선암의 발생 혹은 나쁜 예후와 관련이 있다는 관찰 연구들이 있었지만 그 기전은 알려진 바가 없었다.

이에 강예은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인체 생리학적 분화 갑상선암 동물모델에 고지방 식이를 하여 대사적 스트레스를 주는 경우, 미토콘드리아 스트레스에 의하여 유도되는 미토카인 중 하나인 Adrenomedullin2(ADM2)가 증가하고 이는 갑상선암 세포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다.

그 과정에서 ADM2가 비만과 연관된 갑상선암 예후 예측 바이오마커로써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강 교수는 “비만과 연관된 갑상선암 공격성이 일어나는 이유를 밝히고 갑상선암 환자들에서 대사적 스트레스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며 “향후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국내 연구진, 위암 수술 후 체중 감소 예측 모델 개발

외과 박지현 교수, 연령 성별 등 요인 판별...자체 검증에서 91% 정확도

박지현 교수
박지현 교수

국내 연구진이 위 일부를 절제하는 위암 수술 후 체중 감소에 따른 영양실조를 91% 확률로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해 주목 받고 있다. 이 모델을 적용하면 위암 수술 환자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체중 감소나 영양 실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 박지현 교수와 서울대병원 외과 이혁준 교수팀이 총 142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위암 수술 전과 후의 체중을 측정해 BMI(체질량 지수)감소에 미치는 요인을 찾고, 이를 토대로 영양 실조 예측 모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위암 수술 후 영양 실조 발생 위험이 있는 환자를 선별하기 위한 것이다. 근치적 위절제술은 위암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일부 환자는 위암 수술 후 체중이 10~20% 정도 감소하고 있다. 위의 일부를 절제하는 만큼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체중 감소는 환자의 회복을 느리게 할뿐 아니라 나쁜 예후로 이어질 수 있다.

박지현 교수는 “위절제술 후 영양 실조 위험이 높은 위암 환자를 식별하는 예측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후향적 연구를 수행했다”며 “이를 통해서 영양 실조 발생 위험이 있는 환자를 미리 선별할 수 있는 예측 모델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구는 위절제술을 받은 총 142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상자들은 위절제술 후 3년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수술 전과 후 1회 이상의 체중 측정 기록이 있는 환자들이었다.

연구결과, 전체 1421명의 대상자 중 7.7%(109명)의 환자에서 심각한 체중감소를 보였다. 위절제술 후 체중감소를 보이는 이들의 특성으로는 △상대적으로 높은 연령 △여성 △수술 전 상대적으로 높은 BMI △진행성 위암 △개복수술 △위전절제술 △루와이 위 우회술(Rous-en-Y) △항암요법 △수술 후 합병증 등이었다.

또한 위절제술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체중 측정 기록이 가능했던 환자 1281명을 대상으로 심각한 영양 실조 발생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대상자 중 11.9%(152명)에서 심각한 영양 실조가 나타났다. 특히 영양 실조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수술 전 낮은 BMI △여성 △전체 또는 근위 위절제술 등 3가지 독립적인 위험 요인을 찾았다. 영양 실조는 유럽 임상 영양 및 대사 학회 진단 기준에 따라 체질량 지수(BMI)가 18.5보다 낮은 경우로 정의됐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영양 실조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고, 이를 내부적으로 시뮬레이션해 검증한 결과 약 91% 정확도를 보였다.

박 교수는 “위절제술 6개월 후 영양 실조 위험에 대한 예측 모델을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수술 전에 위암 수술 후 영양 실조 발생 위험이 있는 환자를 미리 선별할 수 있는 예측 모델 개발 개발됐다”며 “이를 토대로 향후 영양 실조가 예상되는 환자에게는 집중적으로 영양을 보충해서 영양 실조나 체중감소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토대로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건강을 빠르게 찾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Prediction Model for Screening Patients at Risk of Malnutrition After Gastric Cancer Surgery.’라는 제목으로 글로벌 출판사인 ‘스프링거(Springer)’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Gastrointestinal Oncology> 최근호에 게재돼 주목을 받았다. <윤종원·yjw@kha.or.kr>


◆ ‘ESG’ 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도모
 - 화순전남대병원, ‘ESG 경영위원회’ 출범
 - 스마트 에너지 관리‧공정시스템 구축‧윤리경영 등 8대 과제 선정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ESG 경영’을 선포하고 병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모색한다.

화순전남대병원은 8월 8일 병원 대강당에서 정용연 병원장을 비롯해 안영근 전남대학교병원장, 한병섭·윤현식 전남대학교 경영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과 병원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재무적 요소 이상으로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시해야 한다는 경영 이념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5월 16일 한병섭 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이 포함된 ‘ESG 도입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그동안 ‘ESG 경영의 밑그림’을 그려왔다.

자문위원회는 화순전남대병원에 맞는 ESG 경영을 도입하기 위해 그 필요성과 목적, 정의와 트렌드, 국내외 적용 사례 등을 분석하고 공공의료기관의 특성에 적합한 ESG 지표를 개발하고 추진전략 및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화순전남대병원은 ESG 경영 슬로건으로 ‘건강하게! 조화롭게!(CNUH Healthy & Harmony)’를 선정했다. 또 ‘H-ESG로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구현’을 비전으로 삼고 ‘더 나은 인류사회 공헌’을 미션으로 정했다.

ESG 경영을 추진할 조직도 구성을 완료했다. 병원장 직할로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해 분과별(환경, 사회책임, 거버넌스) 추진전략 및 핵심과제 등을 선정한 것.

구체적으로 환경(E) 분과에서는 △스마트한 에너지 사용 △폐기물 저감 및 자원 순환 △환경 법규제 준수 등을, 사회책임(S) 분과에서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확립 및 정보보호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와 사회적 책임 △공정시스템을 통한 동반성장을, 거버넌스(G) 분과에서는 △ESG 경영 기반 구축 △윤리·인권 경영 실천 등 8대 핵심과제를 실천하게 된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 임직원들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ESG 경영이 병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가치”라며 지구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 운동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포용적 성장을 선도해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시스템 구축, 윤리경영·인권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가기 위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ESG 경영’을 도입,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ESG 경영이 화순전남대병원의 미래 10년, 아니 100년 동안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기후변화와 코로나 팬데믹 등 그 어느 때보다 환경과 사회적 가치의 실천이 중요해졌다”며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출발한 ESG 경영이 전남대학교병원 그룹 전체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오민호‧omh@kha.or.kr>


◆ 100세 생일 맞은 심장수술 할머니

-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뜻깊은 생일축하 행사 마련

8월 9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외래센터 로비에서 뜻깊은 생일축하 행사가 열렸다. 주인공은 올해로 100세를 맞이한 김○○ 할머니다.

김○○ 할머니는 지난 2018년 4월 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내원했고, 당시 95세의 고령이었지만 대동맥판막치환술과 관상동맥 우회술을 성공적으로 받아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는 무봉합판막을 이용한 심장수술 중 국내 최고령 환자에게 시행된 수술 성공사례였다.

특히 김○○ 할머니는 독거노인으로 치료비를 감당할 경제적 형편이 부족했지만, 이 소식을 들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사회사업팀이 원주시 및 지역사회의 후원금을 받아 김○○ 할머니의 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었다.

이후 김○○ 할머니는 정기적으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으며 건강을 관리, 원주 밥상공동체사회복지관의 도움을 받아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건강한 모습으로 100세를 맞은 할머니의 뜻깊은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고, 행사장에는 병원 및 원주 밥상공동체사회복지관 관계자와 내원객들이 모여 할머니의 생일을 축하했다.

김○○ 할머니의 수술을 집도했던 심장혈관외과 홍순창 교수는 “할머니께서 수술을 받으시고 지금까지 건강하게 생활하셔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연간 200례 이상의 심장수술을 시행하면서, 이번 김○○ 할머니의 사례와 같이 고령·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고난이도 심장수술을 성공해오고 있다.

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사회사업팀은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심리적·경제적으로 돕고 있으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약 150억원을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전시회

- 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8월 11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

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나정호)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2022년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작품 전시회’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전시회는 8월 11일부터 9월 7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젭(ZEP)을 활용해 진행한다.

센터가 주관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이 주최하는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전시회’는 2021년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5월부터 8월 초까지 인천 지하철역 5곳에서 오프라인 전시와 영상 게재 형식의 온라인 전시를 동시 진행했다.

이번 메타버스 전시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인천시민들뿐만 아니라 누리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정보를 담은 패러디 명화 관람과 영상 제공, 미로 찾기 게임, 선물 이벤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PC나 휴대폰을 사용해 링크 또는 QR코드로 메타버스 전시회에 접속할 수 있다. 캐릭터를 만들고 전시회 맵 안으로 들어가면 심근경색·뇌졸중 조기증상 전시나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9대 생활수칙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와 신윤복의 ‘미인도’ 등 명화 패러디 작품 20점을 볼 수 있고, 미로 찾기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전시회를 통한 커피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프티콘 응모를 원하는 관람객은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전시 관람 후에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2개 설문조사에 모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나정호 센터장(신경외과 교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명화 패러디 작품을 보면서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심뇌혈관질환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메타버스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특히 MZ세대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심뇌혈관 건강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관식·cks@kha.or.kr>


◆삼성서울병원, 로봇수술 1만5천건 달성
-지난해 수술 건수 2,700여건으로 세계 10위 기록…비뇨암은 세계 3위
-전성수 로봇수술센터장 “최선의 치료 결과 이끌어 낼 것”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로봇수술 1만5천건을 달성하고 8월 9일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2008년 암병원 개원 이후 로봇수술을 도입한 삼성서울병원은 2010년 1천건을 넘어선 뒤로 2014년부터 연평균 24% 이상 증가, 2017년 5천건을 달성하는 등 매년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후 3년 만인 2020년에 1만건을 넘어섰고, 지난 2022년 6월 1만5천건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2021년 한 해에만 2,700여 건에 달하는 로봇수술을 진행해 세계 10번째로 많은 수술건수를 기록했다. 이 중 전립선암 등 비뇨암만 1,700건에 달해 국내 1위, 세계 3위로 집계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로봇수술 제조사인 인튜이티브서지컬측에서 국내 최초로 비뇨암 분야 ‘에피센터(Epicenter)’로 삼성서울병원을 지정하기도 했다. 그만큼 전 세계적으로 탁월한 로봇수술 시설 및 역량을 갖춘 병원으로 인정받은 것.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로봇수술 장비를 6대 운영 중이며, 향후 1대를 추가해 총 7대를 가동해 로봇수술 분야 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성수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은 “첨단의학 분야인 로봇수술도 결국 환자에게 최선의 결과가 도출되어야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환자에게 보다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로봇수술을 고도화하는 데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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