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진 전남대학교병원 임상진료 교수<사진>가 지난 4월 2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29회 기초의학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
기초의학신진학술상은 기초의학 전공자를 양성하고, 기초의학 연구발전을 통해 의학교육의 균형 있는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가 제정한 상이다.
이 교수는 ‘하악골과 대퇴골의 사후 3D전산화 단층촬영을 기반으로 콘볼루션 신경망을 이용한 연령측정’ 연구 논문에서 딥러닝을 사용해 사망 후 촬영한 하악골 및 대퇴골 3D스캔을 평가, 자동화된 연령평가 방식을 제시했다.
이 방식은 기존 성인 연령측정에서 사용되었던 방법들에 비해 오차범위가 5.15년으로 훨씬 정확하고, 걸리는 시간은 몇 초에 불과할 정도로 신속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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