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신경외과-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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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창원병원 신경외과-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MOU 체결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2.02.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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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노화세포 등 의생명과학 분야 공동연구 강화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병원장 고광철) 신경외과와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뉴바이올로지학과는 2월 22일 공동연구 및 상호연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삼성창원병원 김규홍 뇌신경센터장(신경외과 교수)과 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구재형 학과장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보유기술 이용 촉진을 위한 기술 자문 및 업무교류 △기초 및 임상 연구 발전을 기반으로 한 상호 협력 △공동연구과제 수주 및 수행 협력 △기초 및 임상 연구 개발을 위한 인적교류 등에 대해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2017년 의생명과학 분야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손을 잡은 바 있다. 지난 5년 동안 양 기관은 의생명과학 분야 기초연구 및 임상시험, 개인맞춤형 질환 진단·예측·조절 기술 개발 등의 연구 과제를 발굴 및 수주하고 공동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특히 김영준 삼성창원병원 신경외과 교수를 중심으로 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연구팀이 암세포 및 노화 세포 등 다양한 유전학적인 연구를 꾸준히 해왔다.

이번 협약에는 기존 연구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뇌종양에 관한 기초 연구가 병상의 환자 치료 방법에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포함하고 있다. 앞으로 정기적인 교류는 물론, 정보 공유 및 연구 협력을 통해 뇌종양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중개연구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홍 삼성창원병원 뇌신경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성창원병원 신경외과와 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가 지속적인 공동연구뿐만 아니라 나아가 환자의 치료까지 이어질 수 있는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연구 수행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며 “우수한 융복합적 연구를 이끄는 DGIST의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활발한 공동연구를 통해 뇌종양의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시하고, 의료기술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재형 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장은 “선진 의료 인프라를 갖춘 삼성창원병원 신경외과와의 공고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유전체 데이터분석 및 맞춤형 암 치료 기술 개발, 보건의료기술 적용 제품의 높은 임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는 뉴바이올로지 학과의 목표인 ‘인류 문명의 영속성을 위한 차세대생명과학의 기술 패러다임을 창조’와 부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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