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 공격적 마케팅으로 주주가치 제고
상태바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공격적 마케팅으로 주주가치 제고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2.01.28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국진 회장, 자사주 3만주 장내 매입
미국 현지법인 신설 등 회사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 표명

척추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최근 강국진 회장이 자사주 3만주를 장내 매입하며 총 1,933,985주로 지분율이 0.22% 증가한 14.44%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고 1월 27일 밝혔다.

강 회장의 이번 주식매입은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 회장은 앞서 지난 3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경영정상화의 원년으로, 경영관리시스템의 개선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매출 확대 및 영업이익 극대화를 이뤄 최근 주가 하락으로 고통받은 주주와 투자자들의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며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특히 총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시장의 효과적인 공략을 위해 법인 ‘엘엔케이스파인 USA’를 신설하고 마케팅 전략을 본사가 직접 관장하는 형태로 전환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신설 미주법인 오준철 책임자는 “2월 안에 미국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현지 판매조직을 갖추는 대로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미국 내 글로벌 컴퍼니와의 계약을 통한 전략적 제휴로 유통망을 공유하며, 상품의 교차 판매도 검토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보유한 최상의 기술력과 신설 미주법인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한국산 척추임플란트’가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지난해 글로벌 수준의 전문화된 생산시설로 GMP를 획득한 용인 제2공장을 준공하고, 주력제품인 높이 확장형 추간체케이지 및 척추 고정 플레이트의 해외수출 물량 증가에 대비해 본격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