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진단·치료 및 베트남 의료진 교육 협력 방안 등 논의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베트남 보건부 차관과 암 분야의 긴밀한 상호협력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이번 만남은 쩐 반 투엉 베트남 보건부 차관이 12월 13일 국가 정책 차원의 암 예방·진단 분야 및 베트남 의료진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립암센터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베트남인 재학생들과의 간담회 및 국립암센터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양성자치료기 등 첨단의료시설 견학도 진행됐다.
쩐 반 투엉 차관은 “한국의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날 베트남의 암 예방 정책과 치료 수준을 달성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베트남이 암 예방·치료·진단 분야에서 겪는 난제를 국립암센터와 공유하고 암 전문 의료진 양성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홍관 원장은 “한국의 관련 부처 협조를 함께 이끌어 내 위·대장 내시경, 방사선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 암 전문 의료진 양성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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