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의료법인 봉사대상에 박영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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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의료법인 봉사대상에 박영관 회장
  • 병원신문
  • 승인 2021.12.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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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로 새 삶 선사
의료법인연합회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 개최
박영관 회장을 대신해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이 대리수상을 하고 있다.
박영관 회장을 대신해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이 대리수상을 하고 있다.

 

제3회 일동의료법인 봉사대상에 박영관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회장이 수상했다.

박영관 회장은 국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위해 무료수술을 시행해 국내 1만3천여 명, 해외 1천600여 명에게 새 삶을 선사했다.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상에서는 경영부문에 노태호 미즈메디병원 행정원장, 의료부문에 임소연 뉴고려병원 중환자실 실장, 행정부문에 장동섭 부평세림병원 진료부원장, 공공부문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기관지원실, 학계부문에 강희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보험연구실장, 언론부문에 윤종원 병원신문 편집국장이 각각 수상했다.

대한의료법인연합회(회장 이성규)는 12월 10일 오후 2시부터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7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또한 제3회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성규 회장은 개회사에서 “경영상태가 건전하지 못한 의료법인 인수합병에 대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 중이나 소위원회에 회부돼 계류 중”이라며 “무사히 이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법인이 사회복지법인이나 사립학교 법인 등에 비해 과도한 규제를 적용받고 있다”며 “규제완화와 동등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사는 박광온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신현영 국회의원 등이 했다.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영상축사에서 “일부 사무장병원이라는 극소수 요양기관으로 인한 불명예를 벗고 의료수익의 보건의료서비스로의 재투자를 통한 의료법인의 순기능이 널리 알려져 보다 발전적인 미래를 가늠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의료법인의 현주소와 미래발전전략’이라는 대주제로 열린 학술세미나에서는 한국과 일본 의료법인 제도를 비교하고, 일본 의료법인의 발전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법인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는 한일 의료법인제도의 비교와 발전적 제안(서울시50플러스재단 윤재호 인사총무팀장), 일본의료법인병원의 발전사례와 시사점(혜원의료재단 세종경영연구소 남상요 소장)이 맡았다.

남상요 소장은 “의료법인 관련 규제와 억제 위주의 정책 개선이 시급하다"며 "네거티브에서 포지티브 시스템으로 전환해 의료법인 경영의 안정과 성장 발전을 위한 육성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에서는 대한의료법인연합회장상에 문나겸 좋은강안병원 행정부사무국장, 송상혁 온누리요양병원 재활과장, 김미 대전웰니스병원 간호부장, 이용숙 부평세림병원 간호과장, 정미선 삼성한방병원 간호과장, 황보희 자인메디병원 업무계장, 정헌 H+재활자립병원 총괄본부장, 임삼수 윌스기념병원 총무팀장, 김주성 법무법인 반우 대표변호사가 받았다.

대한병원협회장상에는 김태완 인천사랑병원 이사장, 유숙경 나사렛국제병원 적정감염관리과장, 임성순 나사렛국제병원 경영본부장, 이유정 이손요양병원 지역연계실장이 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표창에서는 류은경 자인메디병원 이사장, 장진혁 남양주한양병원 이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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