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의료기기산업을 전략 육성중인 강원도 원주에서 세계 의료기기 무역 및 투자박람회가 개최된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원주시 명륜동 종합운동장 인근 광장에서 "월드 메디컬 프라자"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해외 바이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의료기기 30여개 업체가 참여해 의료기기 전시회를 비롯해 투자유치 설명회 및 상담회, 문화공연 등이 마련된다.
이 행사는 또 80여개의 의료기기 전시 부스를 설치해 원주를 세계적인 첨단의료기기산업의 메카로 알리는 효과를 거둔다는 목표를 세웠다.
강원도 관계자는 "원주권을 중심으로 한 의료기기클러스터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지난해 60여개 업체가 총 2천436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1억7천900만달러를 수출했다"며 "의료기기산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2012년에는 170개 기업 유치, 고용 3천여명, 총매출액은 1조2천억원에 이를 것" 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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