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네안과병원, ‘망막’병원 도약 위한 진료플랫폼 강화
상태바
누네안과병원, ‘망막’병원 도약 위한 진료플랫폼 강화
  • 병원신문
  • 승인 2021.05.11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사옥 이전으로 의료수준 및 시설 최고 자신... 임상연구센터도 확대

누네안과병원이 국내 최고의 망막센터를 자부하며 많은 환자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고 임상연구센터도 확대했다.

누네안과병원은 지난 2006년 개원 당시 연간 진료환자수 67,004명이었다. 개원 15년 후인 현재 141,074명으로 110.54% 이상 증가했 다. 증가하는 환자 대비 협소한 진료공간 문제로 고민하던 누네안과병원은 지난 3월 선릉역 1번 출구 대치빌딩으로 확장 이전했다.

올 초 리노베이션 공사 후 지하 1층, 지상 9개 층 2,164평(7,153m²)규모의 안질환별 전문 진료센터를 구축했다. 층별로 망막, 녹내장, 각막 등 주요세부 질환 센터를 배치해 검사와 진료, 수납까지 해당 층에서 원스톱으로 진행되도록 환자 중심의 동선으로 리모델링했다.

누네안과병원 신사옥 이전은 단순히 외형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진료공간 외 진료 시간, 검사프로세스, 수납시스템 등 진료플랫폼 전반에 걸쳐 재정비를 시행했다.

망막‘병원’ 도약 위한 의료수준 및 시설 재정비

 특히 권오웅 병원장이 이끄는 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는 국제적 망막 ‘병원’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진료플랫폼 강화에 보다 심혈을 기울였다.

신사옥 13층에 자리한 망막센터는 10개의 진료실, 2개의 레이저치료실, 환자 4인을 동시에 처치 가능한 독립된 공간의 주사치료실, 처치실, 검사실, 3차원으로 망막을 촬영하는 OCT, 치료 시간을 단축한 파스칼 레이저 등 첨단 진료 및 치료 장비 7대를 갖추고 있다.

망막 분야를 비롯한 실명유발 안질환 예방과 완치를 위한 임상 연구 및 치료개발에 대한 투자도 계속된다. 누네안과병원에서 운영하는 임상연구센터인 안질환전문연구소는 누네안과병원 의료진의 임상 연구와 생명공학 전문연구인력의 부자생물학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망막 분야 권위자, 권오웅 병원장을 비롯해 前 한국망막학회장 출신 김순현, 이원기 명의들이 이끄는 11인의 망막 드림팀

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가 가장 중요시하고 자신하는 부분은 바로 의료진이다. 망막은 소위 ‘빅5’ 대학병원에서도 세부 전문의를 확보하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안과 쪽에선 가장 수련 기간이 길고, 술기(術技)를 익히기도 어려운 분야로 손꼽힌다.

우수한 의료진 영입은 누네안과병원 개원 초부터 집중했던 과제다.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조차 망막 전문의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누네안과병원은 실력 있는 망막 전문의가 대거 포진하고 있으며, 이를 권오웅 병원장이 이끌고 있다.

권오웅 병원장은 한국인으로서 유일하게 미국 망막학회, 미국 황반학회, 유럽 망막학회의 정회원으로 등록돼 누네안과병원과 망막센터를 함께 지휘하고 있다. 망막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그는 풍부한 임상경력을 바탕으로 수술을 집도한다.

그뿐만 아니다. 누네안과병원에는 건양대 김안과병원 병원장을 역임하고 망막 진료에서 25년 이상의 임상 경험을 갖춘 김순현 원장, 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과 교수이자 현 한국망막학회 회장을 맡은 이원기 원장, 세브란스 외래 교수로 활동하는 유용성 원장, 오현섭 진료원장 등 국내에서 손꼽히는 망막 전문의들이 센터에 포진하고 있다.

신사옥 이전과 함께 신임의료진 2인을 영입해 현재 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는 11명의 망막전문의료진이 상주한다.

연구성과, SCI급 논문 연간 5건 이상 발표, 국내 망막분야 의료발전 기여

자타공인 베테랑 의료진이 대거 포진하고 있지만, 누네안과병원의 노력은 계속된다. 권오웅 박사가 이끄는 망막드림팀은 임상 진료능력 향상을 위해 일과 전후 원내 컨퍼런스를 수시로 개최, 망막질환에 관한 최신 치료 정보 및 임상 사례와 경험을 나누며 토론한다.

망막 관련 논문을 읽고 망막 증례 토론회와 기초학술 회의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또한 논문 지도교수 특강도 월 1회 이상 진행한다. 연구논문도 지속해서 발표하고 있다.

2008년 이후 국내외 학술대회 및 SCI급 국제 학술지에서 호평을 받은 △‘연령관련 황반변성 항체주사치료 임상 연구결과’, △‘당뇨망막증에서 아바스틴 주사의 방수 사이토카인에 대한 영향’, △‘당뇨망막증에서 반복적 아바스틴 주사의 효과’, △‘결절맥락막 혈관병증에서 광역학 단독치료와 병합치료의 비교’, △‘당뇨황반부종에서 역치하 마이크로펄스 레이저 치료의 효과’, △‘연령관련 황반변성에서 라니비주압 치료 후 예후·예측 인자의 분석’ 등 우수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최근에도 △‘원시에서 prk수술과 라식수술의 임상성적 비교’, △‘고도근시환자에서 표충황반원공에 대한 유리체 절제술의 효과’, △‘라식수술 후 3%디쿠아포솔나트륨 사용이 눈물막 안정성에 미치는 효과’ 등에 대해 발표하며 국내 망막학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24시간 응급수술, 원스톱, 온콜 시스템 이어 대기시간 단축제 실행

이미 누네안과병원 진료서비스는 대학병원을 능가한다. 이는 4회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 안과전문병원 자격을 획득함으로써 인증된 바이다. 눈에서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한 곳에서 치료받을 수 있으며 임상능력과 규모, 진료 인프라, 교육, 학술, 연구 부분에서 정부가 규정한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진료 당일 특수검사와 안구내주사 시술이 가능하고, 24시간 응급수술을 시행한다. 생명이 위급하진 않지만 당장 눈앞이 어두워지는 상황에 처한 환자를 위한 권오웅 병원장의 신념과 원칙이다. 병원 차원에서도 망막진료와 망막박리 응급수술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바로 이러한 점이 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가 국내 망막질환자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이유다. 누구든지 모든 진단 검사와 치료, 수술로 이어지는 과정을 하루에 마칠 수 있도록 배려해주기 때문이다.

2021년, 새로운 진료서비스가 더해진다. 대기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90분 정착제’를 시행, 환자 한 명 당 병원에 머무는 시간이 90분이 넘지 않도록 검사, 치료 등 대기시간에 대한 환자 피로도를 줄일 계획이다. 이는 오전진료, 점심진료 시행 등 진료프로세스를 신속하게 가동,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해주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유해균에 안심인 망막센터 주사치료실과 수술실

망막은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눈의 신경조직이다. 아주 민감하고 예민하여 시술 및 수술을 진행할 때 의사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치료를 진행하는 공간의 환경도 중요하다.

망막환자들이 자주 출입하는 주사치료실은 첨단 살균조명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정거장을 무균 상태로 유지하는 데 사용하던 기술인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유해균을 살균하여 많은 환자들이 안심하며 치료 받고 있다.

새롭게 세팅된 10개의 수술실에는 수술 중 정전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자체 발전기가 구동될 때까지 30분 동안 전기를 공급해 수술할 수 있도록 각 수술실마다 UPS(uninterrupted power supplier/무정전 전원장치)가 설치돼 있다.

수술실 환기시설 개별 공조와 수술실 내부의 공기 압력 조절을 통해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했으며 수술실 내부 벽면은 먼지가 붙지 않는 특수 소재를 사용해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수술실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망막 환자를 위한 최적의 수술 환경을 제공한다.

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 권오웅 병원장은 “2021년 서울병원 확장이전과 개원 15주년을 맞아 누네안과병원이 새롭게 도약했다. 환자 및 진료를 잘 보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우수한 의료진을 영입하고 안질환치료를 위한 연구에 정진하겠다”며 “또한 제가 속한 망막센터 역시 보다 역량을 강화해 국내 최고의 망막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