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성훈 변호사의 법률진료실’ 출간
상태바
[신간] ‘전성훈 변호사의 법률진료실’ 출간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1.01.22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현장 넘어 다양한 분야의 법률 상식 재미있게 담아

의료현장을 넘어 일상과 사회,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 상식을 재미있고 짜임새 있게 담아낸 책이 출판됐다.

지난 6년간 ‘의사신문’과 의료전문매거진 ‘서울의사’를 통해 의사뿐만 아니라 환자, 그리고 법조인의 시각에서 균형 잡힌 글을 기고해 온 전성훈 변호사가 독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던 글들을 모아 최근 ‘전성훈 변호사의 법률진료실’을 발간했다.

법무법인(유한) 한별, 서울특별시의사회 법제이사, 대한변호사협회 대의원, 서울지방변호사회 공보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인 전성훈 변호사는 전문적 지시과 폭넓은 식견으로 의료관련 소송, 자문, 입법까지 전 분야를 다루는 중견법조인이다.

저자는 서울시의사회를 포함해 다양한 의료단체에서 활동하며 의사는 물론 시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칼럼과 글들을 여러 매체해 기고해 왔다.

전성훈 변호사는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우리는 잊고 지냈던 일상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면서 “특히 우리 의료시스템이 얼마나 선진적이었는가와 함께 사회 곳곳에 얼마나 많은 의료진들의 역할과 헌신이 있어왔는지도 알았다”고 말한다.

반면 의료현장과 제도가 갖고 있는 문제점들 그리고 이와 관련한 갈등의 씨앗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는 것.

전 변호사는 “‘법률진료실’에 들어오는 의사들을 치료하면서 동시에 우리 의료제도가 가진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현장의 최일선에서 의사들이 고민 없이 진료할 수 있게 함으로써 나아가 환자, 즉 국민들이 더 건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성훈 변호사의 법률진료실’은 단순히 의료현장의 법적 시시비비에 대해 조언하는 내용을 담은 게 아니다. 좁게는 의료현장이 건전하게 기능하도록 돕고, 넓게는 우리 의료시스템의 법적 문제점과 개선책에 대해 국민들에게 알리며 더 넓게는 국민들이 생활에서 알아두어야 할 법률 상식들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필수 법률 상식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자칫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법률 지식들을 전달하면서 생생한 실제 사례와 쉬운 설명을 통해 누구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쓰여졌다는 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한 편의 ‘가족영화’와 같은 책이다.

한편 이 책은△형사-네 죄를 네가 알렸다! △민사-얼마면 될까. 얼마면 되겠냐? △의료정책과 법률-히포크라테스의 눈물 △가사와 상속-뻔번한 피의 댓가 △사회와 역사-의료와 법률의 옆 동네 이야기 △의료기관 운영-쉬운게 하나도 없어요! △법조계-변호사도 힘들어요 등 7개 소주제로 구성됐다.<도서출판 지누·399·19천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