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 주관 글로벌 이벤트 ‘Government After Shock(정부, 위기 그 이후를 대응하다)’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OECD 공공부문 혁신연구소(Observatory of Public Sector)가 주관하는 행사로,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위기 상황에 대해 ‘기관, 지역사회, 정부’의 의견을 공유하고, 정부와 지역사회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행사 내용은 각 국 글로벌 리더가 참여하여 정부가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그 방안을 세부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1일차(17일)에는 ‘혁신을 통한 재검토 및 재건’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역할을 집중 조명하여 글로벌 의견을 청취한다.
이어 2일차(18일)에는 ‘위기를 넘어서는 체계적인 변화‧협력’을 주제로 각 국 글로벌 리더가 참여하여 정부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가상 포럼이 진행된다.
김선민 원장은 2일차(18일)에 ‘미래를 위한 건강시스템-탄력성, 협업, 혁신’을 주제로 진행되는 패널토론에 참여하여, 빅데이터 활용과 디지털 혁신을 통한 한국의 초기 코로나19 대응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토론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등의 대중적 방역 수칙이 장기적 솔루션인지에 대해 논의한다.
패널은 OECD 고용노동 사회부 부국장인 Mark Pearson을 좌장으로 Ran Balicer 이스라엘 CRI(Clalit Health Services & Clalit Research Institute) 창립이사, IIze Vinkele 라트비아 보건부 장관, 김선민 심사평가원 원장 등 네 명의 각 국 보건의료 전문가로 구성됐다.
행사는 해당 홈페이지(https://odcd-events.org/government-after-shock)에서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김선민 원장은 “OECD와 협업하여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역할을 공유한다는 사실에 어깨가 무겁다”라고 솔직한 소감을 밝히면서 향후 국제사회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