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진단 소프트웨어 식약처 허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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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진단 소프트웨어 식약처 허가 받아
  • 병원신문
  • 승인 2020.11.0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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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안과 정재훈 교수, AI 기반 녹내장 진단 알고리즘 개발

정재훈 건양대학교병원 안과 교수<사진>와 ㈜에임즈(AIMS)는 11월 5일 AI 기반 녹내장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아이뷰(Eye View)’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게 된 ‘아이뷰(Eye View)’는 그동안 건양대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로부터 지원을 받아 허가용 임상시험을 지난 10월 19일 성공적으로 마친바 있다.

‘아이뷰’는 AI 기술로 안저 영상을 분석해 해당 영상의 녹내장 여부를 판독 보조함으로써 의료현장에서의 녹내장 선별검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상시험 결과에 의하면 민감도 및 특이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최소 성능 기준을 크게 상회하였고, 조기진단이 중요한 초기 녹내장의 경우 4명의 안과 전문의(전문의 취득 3년 미만)와 비교해 대등한 민감도를 보였다.

또 간단한 사용방법과 영상 한 장당 평균 1.7초 가량의 빠른 분석시간을 통해 의료진의 사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재훈 교수는 녹내장 전문의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연구로 녹내장을 진단하기 위해 사용되는 안저카메라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녹내장 진단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번에 의료기기로써 인허가를 받기 위한 허가용 확증 임상시험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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