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수행기관에 선정
상태바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수행기관에 선정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06.24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24시간 확대 실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2020년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확대 운영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월 24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17년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개소한 이후 인천 북부지역 및 인천관내의 자살시도자들에게 필요한 치료서비스와 자살재시도 예방을 위한 사례관리를 통한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2020년 5월까지 내원 수는 1,200여명에 달한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은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실무자 2인 기관에서 24시간 확대 운영된다. 이를 위해 현재 인천성모병원은 24시간 확대 운영을 위한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이운정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함께 자살예방에 앞장서고, 24시간 응급실을 통한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자살 재시도율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수행하면서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 자살예방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