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AI)의 인체감염 의심을 받았던 덴마크의 25세 청년이 검사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15일 의사들이 밝혔다.

코펜하겐 대학병원의 피터 스킨호즈 박사는 이날 덴마크 라디오에 출연, "검사결과 그가 AI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몇가지 검사를 추가로 한 뒤 오늘 늦게 집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가금류 농장에서 일하는 이 청년은 덴마크 남부 니쾨빙 지방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AI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을 받고 코펜하게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