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자체 생산 플라센타주사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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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자체 생산 플라센타주사제 선보여
  • 최관식
  • 승인 2006.03.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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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라이넥에 이어 최근 합자회사 GCJBP가 생산하는 그린플라 출시
녹십자(대표 허일섭)가 지난해 간기능 개선 플라센타 주사제 라이넥 출시에 이어 최근 자체 생산하는 새로운 플라센타 주사제 그린플라(Greenpla)을 출시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라이넥에 이어 그린플라를 출시함으로써 국내 플라센타 주사제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제품력을 구축함은 물론 그동안 대부분 수입 플라센타 주사제에 의존해 왔던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국산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린플라는 라이넥과 마찬가지로 안전한 플라센타 주사제 생산을 위해 4단계 안전시스템을 확립, 산모의 동의로부터 선진 플라센타 수거 시스템에서 제품출고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녹십자는 그린플라의 원료가 되는 플라센타에 대해 산모에게 의약품 사용 동의서를 직접 받고 있으며, 임신 35∼36주에 행해지는 출산 전 바이러스검사와 병리검사를 통해 제조에 적합한 플라센타만을 수거한다고 덧붙였다.

또 수거된 플라센타에 대해 잠복기 바이러스까지 검출할 수 있는 PCR검사를 시행하고 각 플라센타별 입고 시험과 이력관리를 실행한다고.

이와 함께 30여년간 혈액제제와 백신을 생산하며 쌓아온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러스 불활화 및 멸균공정 과정을 거쳐 출고 전 안전성 시험과 함께 PCR검사를 한번 더 실행함으로써 안전성이 확보된 양질의 제품만을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린플라는 일본의 대표적 플라센타 관련 기업인 ㈜일본생물제제와 합자회사로 설립한 ㈜지씨제이비피(GCJBP)가 위탁생산하고 ㈜녹십자가 마케팅 및 판매를 담당한다.

플라센타 주사제는 태아에게 각종 영양소와 면역물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플라센타에서 추출한 물질을 가공해 만든 제제로 간기능 장애와 갱년기 장애 개선 및 노화방지와 피부미용, 아토피피부염, 만성피로 완화 등 다양한 증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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