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상준)는 15일 봄철 가축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구제역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북농협은 이날 김제배합사료공장에서 전북도와 김제시,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가축방역 특별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농협은 오는 5월말까지 지역본부와 지역축협에 `구제역 특별대책 상황실"을 설치하는 한편 매주 수요일을 `가축질병 예찰의 날"로 정하고 구제역 관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수의사가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가축무료 순회진료사업"을 정기적으로 실시, 가축질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농협은 이와 함께 질병이 의심되는 가축을 발견했을 경우 행정기관(☎ 1588-4060)이나 농협 전북지역본부(☎ 063-240-3153, 240-3114)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