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인터넷 판은 프랑스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의 피에르 퐁뤼 연구팀이 11명을 대상으로 두뇌반응을 자기공명영상촬영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9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이 실험에서 사람들이 어떤 소리를 들을 때 뿐 아니라 정적 속에서 어떤 소리를 기대하고 귀를 기울일 때에도 소리를 듣는 기능과 연관된 두뇌의 청각피질 부위가 활성화되는 것을 관찰했다.
이 부위는 특히 주의력결핍 과다활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ADHD) 환자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두뇌 부위와 일치하고있어 앞으로 추가 연구가 이뤄지면 ADHD환자 치료법 개발에도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퐁뤼 연구원은 사람들이 정적에 귀를 기울일 때에도 청각피질부위가 활성화된다는 것이 밝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신경과학지(Journal of Neuroscience)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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