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지역임상시험센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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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지역임상시험센터 가동
  • 윤종원
  • 승인 2005.1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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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은 24일 오전 광주 동구 서석동 병원 6동 7층 강당에서 지역임상시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상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전남대병원 지역임상시험센터는 올해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충청.호남.제주 권역 시험센터로 지정돼 이번에 개소했다.

병원은 앞으로 5년 동안 모두 10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선진국 수준의 임상시험기술개발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임상시험센터는 환자 개개인의 유전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약물요법 실현과 신약개발과정의 비용절감, 개발기간 단축, 약물부작용으로 인한 국가적 손실 등을 예방하는데 앞장서게 된다.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지역임상시험센터 설립으로 향후 이 지역 생물.의약산업 활성화와 국내 신약개발 촉진, 국제 임상시험 수행 등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임상시험은 인체를 대상으로 신약후보 물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신약개발의 핵심단계 연구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산업 활성화와 국제 경쟁력강화 차원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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