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병학회 제64차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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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병학회 제64차 학술대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11.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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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토)~17(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대한노인병학회는 11월16일(토)~17일(일) 이틀간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제64차 학술대회(추계)를 개최한다.

총 24개의 학술세션이 진행되며, 7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표 및 토론자로 나선다.

‘스마트헬스케어 – 노인, 노인 환자를 위한 New Technology’를 주제로 한 정책포럼에서는 4차산업혁명에 따른 신기술의 노인의료현장 적용 가능성과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해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실제 노인치료현장의 의료인을 초청해 토론을 한다.

이어 이동호 이사장의 ‘노화와 장내미생물, 현대 의학의 빅뱅’ 특강 후 오후에는 중국노인병학회와 Korea-China Joint Symposium을 통해 한-중 양국의 노인의학 및 노인진료 현황에 대해 상호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Annals of Geriatric Medicine and Research(AGMR) 학술지를 한국노화학회, 대한노인병학회의 공식 저널로 승인하게 된 것을 기념해 한국노화학회와의 AGMR 공동발간 기념식 및 기초연구 결과 발표회를 갖는다.

행사 첫 날에는 대한노인병학회 학술대회에서 처음 기획한 ‘다학제세션’이 진행되는데, 이번 주제는 ‘노쇠한 고령환자의 약물처방: 무엇을 빼고 무엇을 남길 것인가?’이다. 일차노인진료에서 흔히 겪게 되는 다약제복용 문제에 대해 요양병원 진료의사가 사례를 제시한 후 내분비내과, 심장내과, 비뇨기과 전문의 및 약사의 관점에서 처방의 적절성을 고찰하고 토의해 적절한 약물처방을 도출해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 밖에 심혈관 세션에서는 ‘고위험 노인 심혈관 질환의 관리’를 주제로 노인 심혈관질환 위험도 평가, 합병증이 있는 고위험 노인 고혈압 관리, 중증 대동맥판 협착증 치료에 대해, 소화기 세션에서는 삼킴곤란, 설사, 영양관리에 대해, 재활세션에서는 부위별 관절통에 대해 다루며 근감소증세션에서는 2019 개정 아시아 근감소증 가이드라인과 노쇠 선별 설문방법, 근감소증 사례 탐색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2일차 노인의학 Basic Course에서는 노인포괄평가와 근감소증, 커뮤니티에서의 노인기능평가에 대해 학습할 수 있고, 간행세미나에서는 SCI(e) 진입을 목표로 타 학술지의 경험을 듣고 AGMR 학술지의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포스터 세션과 구연발표 세션이 마련된다.

그 외에 감염세션에서는 노인예방접종, 항생제치료 원칙, 요양시설에서의 감염관리를, 치매세션에서는 치매외래평가와 노인장기요양의사소견서 작성법을, 내분비세션에서는 노인당뇨병에서의 GLP1 agonist 활용, 노인골다공증환자에서 denosumab 사용, 노인남성호르몬치료의 실제를, 요양병원세션에서는 간병서비스의 역할과 전망을, 근감소증세션에서는 노쇠/근감소증 환자 케어를 위한 clinical setting 경험을 진료형태별로 공유하며, 신경세션에서는 파킨슨병 진단과 치료에 대해, 항노화세션에서는 근거중심의 항노화 관리법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노인에서의 손발저림에 대한 다각적 접근법에 대한 토의도 진행된다.

모든 강좌가 마무리된 후에는 AGMR 우수논문 발표와 우수구연논문 및 우수포스터에 대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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