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약 총회 및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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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 총회 및 학술대회
  • 박현
  • 승인 2005.11.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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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역대 최대규모로 열려
전국 병원 약사들이 상호 정보교류를 도모하고 학술적 역량을 한껏 발휘하게 될 한국병원약사회 제25회 총회 및 학술대회가 오는 19∼20일 이틀간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학회 첫 날인 19일 오전에는 약대 학생들을 위한 학생포럼이 "병원약사의 역할과 업무 소개"를 주제로 진행되고, 주5일제 근무제도 도입으로 토요일 오전부터 학회참석이 가능한 회원들을 위해 "정신질환의 최신지견 및 약물요법"을 주제로 약물세미나가 진행된다.

심포지엄은 약대 6년제 시행이 확정됨에 따라 "약학교육 6년제와 실무교육"을 주제로 약대 학생들에 대한 실무교육의 바람직한 방향과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심포지엄은 I부와 II부로 나뉘어져, I부에서는 일본 오까야마대학병원 약제부장인 Yutaka Gomita 박사와 미국 Iowa대학 약학대학 Bernard Sorofman 교수를 초빙해 약학교육 6년제와 실무교육에 대한 외국현황을 살펴본다.

II부에서는 병원약사회가 내부논의를 거쳐 마련한 "약학교육 6년제의 실무교육 방향과 모델(안)"을 제시한 후 이에 대해 약학교육발전위원회 실행위원회 위원과 약학대학협의회장, 소비자단체 서울 YMCA 인사를 지정토론자로 모시고 병원약사회가 제시한 실무교육(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강연은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이 "약대 6년제 시행에 따른 병원약사의 정체성과 비전"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진행될 제25회 총회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제3회 병원약사 대상을 비롯해 공로상, 축하패, 특별상 시상과 제11회 학술상 시상이 진행되고 이어 주요 회무 및 수입 지출결산 등이 보고된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손기호 부회장(삼성서울병원 약제부장)과 안보숙 부회장(영동세브란스병원 약제부장) 2명이 수상하고, 제3회 병원약사 대상의 영광은 진영대 부회장(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약제부장)에게 돌아갔다. 제11회 학술본상은 박경호 교육이사(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소아조제과장)가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된다. 한편 제3회 한국병원약사회 우수 기자상은 데일리팜 강신국 기자와 메디칼업저버 하장수 기자가 선정됐다.

학회 둘째날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01호(오디토리움), 203, 208호에서 조제, 전산, 약무, 복약상담, 약물치료, 약물사용평가, 부작용모니터링, 임상약동학, 임상영양학, 실험 등 다양한 연구영역의 구연 52편이 발표된다.

학회 기간 내내 로비에서 진행되는 포스터 발표에는 역시 다양한 연구영역의 주제 61편이 발표되며 이 중 우수포스터 7편을 선정해 20(일) 낮 12시 포스터 발표현장에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 및 학술대회에는 전국 220여개 병원 1천500여명이 회원이 참가신청을 완료했고, 연제발표도 113편으로 확정되어 참여 회원수나 연제발표 편수 모두에서 종전 최고기록을 갱신해 역대 최대규모의 학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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