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장애인고용 모범기관’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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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장애인고용 모범기관’에 선정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9.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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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직무 다양성 확보 위해 10개 직무 개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선정한 ‘장애인고용 모범기관’에 전남대병원이 선정됐다.최근 장애인고용공단은 ‘2019 장애인고용 사례집’을 통해 공공·민간부문 기관 및 기업으로 전남대병원 등 31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장애인 직무 다양성 확보 부문에 선정된 전남대병원은 장애 유형별 직무분석을 통해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는 등 숨은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노력해, 사무보조·전산 입력·자재관리·환자 안내·세탁물 관리 등 10개 직무를 개발했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지체·시각·뇌병변·청각장애 등 다양한 장애유형을 가진 장애인을 고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남대병원은 상시근로자 3천979명 가운데 장애인근로자는 66명으로 장애인 고용률 2.59%로,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비교적 높은 수치다.

이는 지난 2013년 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한 이후 수립한 마스터플랜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왔기 때문이라는 게 전남대병원의 평가다.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은 “이번 사례집에 실리게 된 것은 전남대병원의 장애인 고용 실천 의지를 비롯해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 5월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고용창출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트루컴퍼니(True Company)상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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