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동화책’ 어린이병원 및 도서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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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동화책’ 어린이병원 및 도서관 기부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4.0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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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재단, 화상과 장애 인식개선 위한 캠페인 전개

베스티안재단이 어린이들의 화상과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그림동화책’을 어린이병원과 어린이 도서관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화상환자 인식개선을 위한 그림동화는 베스티안재단의 화상환자 멘토링 프로그램 아이앤맘(I&Mom)을 통해 김향이 작가 등 국내 유명 동화작가의 지도아래 시작됐다.

본인의 아픈 경험을 바탕으로 화상환자들이 직접 글을 쓰고, 회화과 대학생들의 그림 재능기부로 3년간 총 17권의 인식개선 그림동화책을 제작된 것.

이 가운데 인식개선 그림동화 ‘세모별 디디’는 올해 1월 정식으로 출간됐으며, 16권의 그림동화책 중 5권은 이번 텀블벅 펀딩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에게 화상과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돼 ‘화상환자 인식을 개선하는 그림동화 시리즈’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리워드 제품은 다섯 권의 인식개선 그림동화책 △머리핀이 사라지던 날(이세미) △히잡을 벗어던진 카일라(김예림) △문닫아(최명숙) △쉿! 이젠 움직일 수 있어(최명숙) △씨앗 요정(박소현)이다.

이번 캠페인은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캠페인 후원과 제품 구입은 텀블벅 펀딩(https://tumblbug.com/book17)을 통해 가능하고 네이버 검색창에 ‘동화펀딩’을 검색하면 쉽게 사이트를 찾을 수 있다.


또한 해당 캠페인의 커뮤니티를 통해 응원하고 댓글을 남길 수 있다. 이번 펀딩은 착한 기업 ㈜셀리턴의 매칭펀드로 후원자가 책 한권을 구입시, 셀리턴이 2권의 책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배송비와 수수료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은 인식개선 그림동화책을 제작한 대한아동병원협회 소속 어린이병원과 사단법인 어린이와 작은 도서관협회 소속 어린이도서관에 160세트(2,720권) 이상을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이 세상의 누구도 더 이상 화상을 입지 않았으면 좋겠고, 더불어 화상환자들을 바라보는 세상의 따가운 시선이 사라지길 바란다”며 “또한 인식개선은 한권의 책만으로 할 수 없기에 많은 분들의 공감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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