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학생돕기 성금 1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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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학생돕기 성금 12억원
  • 윤종원
  • 승인 2005.11.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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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명 치료
대구시교육청이 역점시책으로 시행하고 있는 "난치병 학생 돕기"의 성금이 2년째 줄을 잇고 있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해 이후 거둔 성금 20여억원중 12억4천만원을 대구지역 난치병 학생 186명(전체 250여명)을 치료하는데 사용했다.

KT 대구본부는 직원들의 "사랑나눔 기금"으로 조성된 성금 1천만원을 10일 대구시교육청에 전달했다.

또 4개 구교육청이 지난 달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었던 "음식바자회"의 수익금 500여만원도 이날 난치병 학생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수성구 두산동의 한 음식점 업주도 최근 100만원의 성금을 내놓는 등 난치병 학생돕기의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5개년 계획으로 난치병 학생돕기를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성금이 답지하고 있지만 지난해보다는 모금이 저조하다"며 "난치병을 앓는 학생이 지역에만 250여명이 되는 것으로 파악돼 많은 시민과 단체가 계속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금 기탁 문의는 대구시교육청 체육보건교육과(☎053-757-8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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