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 한방공중보건의 1명과 수원중부소방서 구급대원 2명이 한 조를 이룬 순회진료팀은 지난 4일 첫 진료 대상으로 수원시 권선구 평동노인정을 선정, 15명의 노인들에게 침술 등의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허리치료를 받은 강혜원(74) 할머니는 "병원 가는 일이 번거로운데 의사가 직접 찾아와주니 고맙다"며 "앞으로도 자주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중보건의 최진영(27)씨는 "지속적인 치료를 해 드리긴 어렵지만 노환이라고만 여기고 치료를 소흘히하는 노인들이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의의를 두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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