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같은 편안한 분위기 만들고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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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같은 편안한 분위기 만들고 파
  • 한봉규
  • 승인 2005.10.31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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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병원 방사선사 김정 씨
"긴장과 두려움으로 찾아오시는 환자들에게는 무엇보다도 내 집 같은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만들어 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은 가 생각합니다."선병원(원장 박현규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375-3) 방사선사 김정(25)씨.

MRI, CT ,초음파기기와 맘모(유방암촬영기기)등과 같은 첨단장비를 이용해 방사선학적 진단방법의 촬영 및 판독을 통해 질병 진단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며 일하고 있는 곳이 바로 방사선과.

"여성들을 상대로 유방 촬영을 주로 맡고 있는 저는 특히 여성분들은 자신의 질병에 대해 되래 큰 걱정과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 여간 조심스럽지 않다"며 "항상 사전에 주의 사항이나 설명을 자세하게 해줌으로써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도록 고객배려에 무척이나 신경을 쓰며 일하고 있다"는 그는 고객 눈높이에 맞는 친절을 보여주는 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많은 남자 방사선사들 틈에서 유일하게 홍일점 방사선사로서 크고 무거운 장비를 다루다 보면 다소 힘에 부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이 유리 할 때도 있다고 말하는 그녀는 " 특히 유방촬영 및 초음파와 같은 부분은 우리 여성 방사선사들에게는 넓게 열려있고 앞으로도 개척해야 할 무궁무진한 좋은 직업영역"임을 이번 기회를 통해 강조하고 싶다고.

다소 왜소하고 연약해 보이는 인상이지만 남성들 못지 않게 자기영역에서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방사선과는 물론 원내 직원들 사이에서 칭찬이 자자한 그녀는 앞으로도 실력과 능력을 겸비한 방사선사로서의 자질을 향상을 통해 병원에서 꼭 필요로 하는 방사선사이자 직원으로 남고 푼 것이 미래의 작은 바람. 독서 및 음악감상이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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