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은 환기나 채광, 조도, 소음, 실내 공기질을 비롯한 구내 매점 및 식당, 먹는 물, 청소및 소독상태 등 총 14개 항목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신축 학교에서는 알레르기성피부염 등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석면, 라돈, 포름 알데히드 등의 오염여부를 측정하게 된다.
시 교육청은 이를 위해 내년도 교육특별회계에 5천300만원의 예산을 반영, 보건직 등 모두 12명의 전담인력 확충을 교육부에 요청했다.
인천시교육청 보건관계자는 "환경점검은 공기질 오염여부를 측정해 원인을 분석한 뒤 문제점을 해결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며 "식품위생 점검을 통해서도 부실한 학교급식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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