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최고의 병원경영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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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최고의 병원경영 학술대회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10.3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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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KOREA HEALTHCARE CONGRESS 개막
'고령사회 원년, 한국 병원의 나아갈 길' 대주제

아시아 최대 규모, 병원경영 관련 최고의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한 KOREA HEALTHCARE CONGRESS가 10월31일(화) 서울 드래곤시티 아코르-앰배서더 서울 용산 콤플렉스에서 1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11월1일(수)까지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KHC는 윤도흠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고령사회 원년, 한국 병원의 나아갈 길’을 대주제로 4개의 포럼과 18개 분과발표가 진행된다.

홍정용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KHC는 병원경영 관련 글로벌 트렌드와 최신지견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서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에서 많은 관계가들이 참여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지구촌 최고의 병원경영 관련 학술제전”이라고 소개했다.

홍 회장은 “최근 문재인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는 문재인케어로 인해 병원경영 환경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KHC 2017을 통해 급속하게 변화되고 있는 병원경영 환경 하에서 병원들의 효율적인 대처방안과 병원경영에 도움이 되는 알찬 정보와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도흠 조직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정보통신기술과 로봇, 인공지능 등 미래기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현실에는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관심사가 있다”며 바로 ‘고령사회 맞이하기’라고 했다.

윤 조직위원장은 “국내 병원계도 그에 맞는 변화를 꾀해야 할 것”이라며 “KHC 2017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다각고의 의견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영상 축사에서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KHC 2017의 대주제가 시의적절하다”며 “2025년 초고령화사회를 대비해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한지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진료원장 이정권 △서울성모안과병원 병원장 박상철 △성남중앙병원 병원장 박순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병원장 김기택 △전남대학교병원 교수 윤경철 △한국원자력의학원 간호부장 강영순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 원무파트장 구진서 △한길안과병원 이사 박덕영 등 8명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제14회 한독학술경영대상은 조한호 오산한국병원 병원장이 받았다.

한편 개막식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김봉옥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김숙희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이상석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상근부회장과 대한병원협회 김광태, 유태전, 김철수, 김윤수 명예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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