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보험자단체에서 적정진료비 기준을 산출해 건보정책에 참고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건보공단 일산병원의 병원단위의 진료행위 및 상병별 원가분석 연구가 연말까지 완성된다.
홍원표 원장은 7일 국감에서 유시민 의원의 질의에 대해 "공단일산병원은 진료과별 의사개인별 원가분석 작업을 끝낸데 이어 "진료행위 및 상병별 원가분석"을 지난 9월 마무리하고 검수 단계 등을 거쳐 연내에 완결하겠다고 말했다.
홍 원장은 연구기간 4년에 걸쳐 "종합원가분석 시스템과 적정의료비 산출"에 관한 연구용역사업을 단계별로 진행중으로 진료행위별원가 등의 분석은 현재 자체연구를 마쳐 전문가그룹의 감수를 거쳐 자료로서 객관성는 신뢰성을 검증받은 후 내놓게 될 것 이라며 내년부터 좋은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연구가 전국병원의 대표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힌 홍 원장은 많은 병원들이 관련 자료를 생산해 공신력과 대표성 있는 원가자료가 제시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전양근·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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