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소아 재활 낮 병동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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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병원, 소아 재활 낮 병동 개소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6.3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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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대학병원 중 처음…입원과 외래의 장점 접목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이 서울시내 대학병원 중 최초로 7월3일 ‘소아재활 낮 병동’을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낮 병동이란 오전에 입원해 병원에 6시간 동안 머물면서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고 오후에 퇴원 하는 형태로, 집에서 안정적인 가정생활이 가능하다.

입원 대상은 하루에 물리치료 2회, 작업치료 2회를 포함한 집중치료과정을 8주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아동으로 발달지연, 뇌성마비 등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동 중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판단과 치료기회의 형평성을 고려해 선정한다.

입원 기간 동안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한 재활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사회사업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원일 재활의학과 과장은 “낮 병동은 소아재활 치료에 있어 입원과 외래의 장점을 접목시킨 것으로 소아 환자들에게 빠른 재활치료와 더불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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