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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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10.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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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박재용)은 대구광역시로부터 10월24일 지역응급의료기관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았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30조의 규정에 따라 응급환자의 진료 및 신속한 이송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시도지사가 종합병원 중에서 지정하게 된다.

그 동안 대구시 북구지역은 인구 40만 규모의 지역임에도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시설과 장비를 갖춘 응급의료기관의 수가 부족해 인근 지역의 대학병원으로 긴급 후송하는 등 지역응급의료센터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이번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 지정을 계기로 북구 지역 내 중증환자와 소아응급환자 등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

대구지역 내 대형병원과 비교해 부족했던 시설을 보완하고, 초음파진단기 등 전문장비를 추가로 도입하고,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4명으로 증원해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전문의 진료체계를 갖췄다.

특히 응급실 진료와 입원진료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응급실 병상 외에 응급환자 전용 병동도 개설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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