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유전체 정보 및 염색체이상 질환 확인 가능
보령바이오파마가 2009년부터 엠지메드와 공동으로 제공하고 있는 A-스캐닝, G-스캐닝 등의 스캐닝 검사는 최첨단 생명공학기술인 DNA칩(마이크로어레이)을 이용해 우리 몸 전체 염색체의 광범위한 유전체 부위를 골고루 스캔, 분석하는 스크리닝(screening) 검사법이다.
A-스캐닝은 산전 유산물 염색체 이상 검사, G-스캐닝은 산후 유전체검사로, 이들 유전자검사를 받게 되면 개인의 전체 염색체의 수적, 구조적 이상에 대한 유전체 정보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전체이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정신지체, 자폐, 간질, 학습장애, 발육부진, 각종 희귀병 등 다양한 종류의 염색체이상 질환을 한 번에 알 수 있게 된다.
엠지메드의 마이크로어레이는 이미 2006년에 국내 최초로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고, 관련된 임상연구 논문 15편이 SCI급 논문에 발표된 바 있으며, 24건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신의료기술평가 규제 완화 및 평가절차 간소화 등의 바이오산업 활성화 정책을 통해 신속한 심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어레이 비교유전체보합법이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하게 됐다.
이번 신의료기술 인정을 계기로 A-스캐닝, G-스캐닝의 등 산전·후 유전자검사 진입이 어려웠던 대형 대학병원 등에서도 공식적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유전자검사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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