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진료협력 ‘서해안 벨트 2단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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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진료협력 ‘서해안 벨트 2단계’ 구축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6.05.1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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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 여수‧순천 15개 의료기관과 협력병원 협약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5월4일 여수‧순천지역의 15개 종합병원 및 의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영구 병원장을 비롯한 김진배 수련교육부장, 임은주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들은 여수‧순천시를 직접 방문해 여수시 10개, 순천시 5개 등 주요 종합병원 및 의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진료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력병원 협약체결은 올해 초 제18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이영구 병원장의 진료협력 서해안 벨트 구상에 따른 것으로, 상반기 중에 서해안선 교통망을 따라 충남‧전북‧전남으로 이어지는 전국적인 환자의뢰시스템 및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획이다.

첫 단계인 지난 3월 목포지역 6개 협력병원 체결에 이어, 이번에는 2단계로 여수‧순천지역 15개 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여수시 소재 의료기관은 △갑상선절제술 4천례를 돌파한 여천전남병원(병원장 정웅길, 280병상) △여수지역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인 제일병원(병원장 강병서, 347병상) △2014년 개원한 최신 시설의 종합병원 여수한국병원(병원장 남정광, 204병상) △지역사회 의료복지에 앞장서 온 여수성심병원(이사장 박상욱, 295병상) △33년간 의술을 통한 사회봉사를 실천해 온 여수전남병원(병원장 정종길, 299병상) △여수지역 최초의 여성전문병원인 여수문화병원(병원장 박경수, 86병상) △여수피부비뇨기과(원장 조연섭) △여수산부인과(원장 김영일) △김내과(원장 김경중) △광양 연합의원(원장 한동기) 등이다.

순천시 소재 협약 의료기관은 △순천지역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일평균 천1800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하는 성가롤로병원(병원장 최금순, 584병상) △모자전문병원인 미즈여성아동병원(병원장 신진옥, 94병상) △관절센터‧갑상선센터를 특화시킨 순천한국병원(이사장 한영희, 229병상) △순천의 유서 깊은 종합병원 순천중앙병원(병원장 송영웅, 200병상) △정형외과 특성화 전문병원인 오병원(병원장 오병원, 89병상) 등이다.

현지 병원들은 협약 체결을 위해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장이 직접 방문해 준 것에 대해서 환영과 고마움을 표하며, 서울 소재 대학병원과 교류를 통해서 진료협력뿐만 아니라 병원경영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지난 3월 목포지역 협력병원 협약체결에 이어 여수‧순천지역의 유수한 병원들과도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첨단로봇수술, 심장혈관센터의 개심술, 골관절센터의 전문진료, 산부인과 자궁경부무력증 수술 등 다양한 특성화 장점뿐만 아니라 의료IT시스템, 고객만족활동 등 병원경영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지방의 협력병원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상호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병원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의료계의 공동 발전을 추구하고 환자 편의와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협력병원 진료협력체계를 전국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 3월 목포지역 6개 병원에 이어 이번에 여수‧순천지역의 15개 병원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전북 군산지역과 충남 서산‧당진지역까지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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