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에서 새해 첫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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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에서 새해 첫 의료봉사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01.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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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두산비나와 함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무료진료 실시 및 의료기기 기증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덕)이 2016년 첫 의료봉사 활동을 베트남 현지에서 시작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중앙대병원과 두산중공업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가 지난 2009년부터 함께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중앙대병원은 1월11일부터 5일간 베트남 꽝응아이(Quang Ngai)에서 현지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의료봉사에서 김성덕 병원장을 포함해 18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5일간 약 2천500명의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노인성 질환과 소아질환, 내/외과적 질환 등에 대한 진료를 진행한다.

지난 12일에는 김성덕 병원장, 두산비나 정연인 법인장, 꽝응아이 종합병원 팜옥런 병원장, 꽝응아이성 레꽝틱 부성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에서 사용하는 도구들을 멸균 및 소독하는 ‘EO GAS 멸균기’와 현지 주민들의 재활 치료에 필요한 물리치료기기 9종을 꽝응아이 종합병원에 기증하기도 했다.

중앙대병원과 두산비나는 지난 2009년 베트남 꽝응아이성 정부와 의료봉사활동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꾸준히 베트남 현지를 방문해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매년 선천성 심장병 환아와 구순구개열(언청이) 환아를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해주고 있다.

중앙대병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 Q-health 사업자로서 베트남 꽝남중앙병원의 운영 안정화를 위한 자문 및 후에의과대학생에게 장학금과 전문의들에게는 한국에서의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장학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베트남 현지의 의료진 양성과 의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 사진 왼쪽부터 두산비나 정연인 법인장, 중앙대병원 김성덕 병원장, 꽝응아이 종합병원 팜옥런 병원장, 꽝응아이성 레꽝틱 부성장.
▲ 무료진료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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