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메르스 발병 이후 급감했던 환자수가 7월 말부터 꾸준히 증가해 현재는 외래와 입원 모두 정상화 됐고 병원 방문을 미뤘던 환자들이 내원하기 시작하면서 이미 밀려 있는 진료일정과 수술, 건강검진 예약 등을 임시공휴일로 인해 다시 미룰 수도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임시공휴일인 14일도 모든 외래진료 및 입원, 수술, 건강검진과 병원 행정업무를 평일과 다름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은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공백을 줄이기 위해 정상근무를 결정했다.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더욱 강조된 만큼 앞으로도 대구시민 행복병원으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