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몽골 철도병원 헬스케어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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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몽골 철도병원 헬스케어센터 개소
  • 박현 기자
  • 승인 2015.07.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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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화상진료시스템을 이용, 몽골 환자 직접 진료 가능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몽골 철도병원과 의료영상정보시스템과 원격 화상진료시스템을 접목한 U-Health Care Center(헬스케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U-헬스 케어 센터(Health Care Center)는 원격화상 진료시스템과 의료영상 정보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몽골 현지 환자를 화상으로 진료할 수 있는 pre&post 케어센터이다.

이번 사업은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기반으로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15 지역 해외환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특화의료기술 지원 육성 사업 대상기관'에 선정된 전라북도와 원광대학교병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최두영 원광대 병원장, 김태균 진료처장을 비롯한 관계자 일행이 지난 7월27일 몽골을 방문해 열린 개소식 도중 원광대병원에서는 서일영 기획실장이 몽골철도병원 소속 NOOV(누브), BAYARSAIKAHN(바야르사이칸) 의사와 함께 화상통신으로 몽골 현지의 환자진료를 직접 시연해 보였다.

원광대병원은 통신기술(IT)과 의료를 융합한 원격상담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몽골 의료진과의 화상 통신을 통해 몽골 신규환자 유치는 물론 원광대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돌아간 환자의 맞춤형 사후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육성사업의 공동 추진기관인 전라북도 박철웅 복지여성보건국장도 참석한 이날 개소식에는 몽골 철도병원 B.BATBOLD(바트볼트) 병원장, 몽골 외과 의사 ARSHBEK(아쉬벡)을 비롯한 철도병원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몽골 정부는 원광대학교병원이 몽골 철도병원과 의료발전에 끼친 공로를 인정, 최두영 원광대 병원장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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