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의료진 응원, "메르스환자 치료의무 다한 대가 너무 혹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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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지사는 6월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묵묵히 메르스 격리병동과 음압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는 천안단국대병원에 감사드린다"며 "현재까지 단 한 차례의 2차 감염발생도 없었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현재 3개의 음압병실에서 메르스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받고 있고 감염의심 환자가 격리병동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안 지사는 "그러나 천안단국대병원이 의료기관으로서 의무를 다한 대가는 너무 혹독하다"며 "내원객이 50% 이상 급감됐기 때문"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안 지사는 "이렇게 얼마나 더 운영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병원장의 호소에 어떻게 위로와 응원을 드려야할지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 외 지역 일선 의료기관에서 수많은 의사들이 의료인으로서 의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며 "모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모두가 환자를 회피할 때 엄격한 격리시설과 절차에 따라 자체 감염전파를 일으키지 않은 단국대병원 등 국민들은 지역사회 격리치료 병원을 믿고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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