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환자경험 컨퍼런스 ‘HiPex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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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환자경험 컨퍼런스 ‘HiPex 2015’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05.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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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수)~19(금) 명지병원
병원계의 세계적 화두인 ‘환자경험’과 ‘서비스디자인’을 주제로 기획된 컨퍼런스 ‘2015 HiPex’(Hospital Innovation and Patient Experience Conference)가 지난해에 이어 오는 6월17~20일에 두 번째로 개최된다.

국내 병원 혁신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명지병원에서 진행되는 하이펙스는 지난해 환자경험을 주제로 국내에서 열린 첫 컨퍼런스임에도 전국 69개 의료기관과 14개 기관에서 총 280여명이 참가, 환자경험에 대한 의료계 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의료계 및 디자인, 건축, 관련 연구 및 정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015 하이펙스는 지난해 보다 하루가 추가된 3일 일정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강의와 실제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환자경험과 수용자인 환자 입장으로 더 다가간 서비스 디자인 사례 발표, 미니 콘서트와 예술치유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난해 컨퍼런스 후 진행된 참가자 설문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과 대형병원 혁신 사례로 방향성을 제시했던 세브란스병원 김진영 창의센터장 등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강연을 준비했다.

또 국내 최고의 위기관리 컨설턴트 김호 대표와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의료계 비전수립 전문가 KPMG 박경수 실장, 공간 디자이너 노미경 위아카이 대표, 의사 대상 커뮤니케이션 코치 임소라 교수 등 병원 혁신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해줄 분야별 전문가들은 물론 암 투병 경험이 있는 차인태 전 아나운서와 싱어송라이터이자 정신과 전문의 김창기 원장 등도 연자로 나선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HiPex는 다양한 현장 사례들과 분야별 전문가, 실천 스킬 등을 한데 모은 병원혁신 백과사전과 같다”며 “지난해 행사가 환자경험에 대한 국내 의료계의 열망을 드러낸 자리였다면, 올해 HiPex 2015에서는 그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국내외 환자들을 향한 의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향성이 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HiPex 2015는 명지병원과 청년의사, KPMG가 공동 주최하며, 홈페이지(http://hipex.org)를 통해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연자들을 확인하고 사전등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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