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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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05.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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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9일 ‘제8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행사 개최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 의료기기 4개 단체 주관·협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의료기기 4개 단체가 주관·협찬하는 의료기기 기념행사가 5월말에 개최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5월19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8회 의료기기의 날’ 개최를 알렸다. 여덟 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오는 5월29일(금) 오전 11시부터 개최될 예정이다.

의료기기의 날은 2003년 5월29일 ‘의료기기법’ 제정을 기념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8년 의료기기 4개 단체가 모여 시작된 행사다. 초기에는 식의약처와의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고, 3회부터는 기념행사와 세미나 등 현재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의료기기 산업은 과거 병원에서만 사용된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고령화, 소득증대, 최첨단 기술이 접목되면서 그 종류도 많아지고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또한 연평균 8%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면서 행사의 규모와 내용도 더욱 풍부해지고 있다. 2014년 기준으로 국내 의료기기 생산 및 수입 규모는 8조 1천173억원(수입 29억7천 달러 포함), 종사자도 6만1천224명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제8회 의료기기의 날 행사는 ‘안전한 의료기기!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집니다’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총 53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1부 기념식은 국회의원, 의료기기업체, 소비자단체, 관련기관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상을 살피고 의료기기의 안전관리 및 산업발전 공로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2부 세미나는 △유럽연합 의료기기 제도 변화 △의료기기 관리제도 설명회 △의료기기 수출기업의 시장 확대 전략 등의 주제로 식의약처와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의료기기 산업은 건강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으로 인해 수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며 “식의약처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의료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높이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4개 단체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29일 본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의료기기 업계 종사자 자긍심이 한층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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