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소외된 이웃 진료비 지원
상태바
복지사각지대 소외된 이웃 진료비 지원
  • 박현 기자
  • 승인 2015.04.10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의료원,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진료업무 협약체결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은 4월9일 군산의료원 4층 회의실에서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윤모)임원 5명을 포함한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진료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군산의료원은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선정한 복지소외계층 이웃에게 전 직원으로 구성된 '군산의료원사회복지후원회' 후원금으로 진료비를 지원한다.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좋은 이웃들'은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내어 지역사회의 자원과 연결해주는 사업으로 대상자는 비정형거주자, 가정 내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 아동청소년, 저소득 조손·한부모·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으로 시·군·구 사회복지협의회에 등록되면 각종 혜택과 사후관리까지 돌봐주는 프로그램이다.

사회복지협의회 정윤모 회장은 “사회복지협의회는 관내 300여 사회복지기관을 네트워킹하고 있으며 송파 세모녀 자살사건 이후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300여명의 통·이장 중심의 봉사대원이 좋은 이웃들이 되어 사각지대 이웃을 발굴하고 있다”며 “군산의료원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증진 및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협력하자”고 말했다.

군산의료원 김영진 원장은 “공공성 최대에 걸맞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복지협의회와 뜻 깊은 MOU를 체결하고 역할을 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 공익사업을 위한 비용을 더 많이 확보하고 공공병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진정한 공공의료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