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써비코그래피 판독자 자격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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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써비코그래피 판독자 자격획득
  • 박현 기자
  • 승인 2015.04.0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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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 산부인과 교수가 써비코그래피 판독자 시험에 통과해 판독자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써비코그래피 판독자 자격증을 취득한 김병륜 교수는 지난 3월 한국써비코그래피연구회 정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현재 써비코그래피 판독자들의 연구모임인 한국써비코그래피연구회에는 전국 각 대학 부인종양전문교수 3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써비코그래피 검사는 촬영된 자궁경부 이미지를 확대 관찰해 자궁경부의 이상 유무를 판독하며 검사의 판독은 써비코그래피가 개발된 미국 위스콘신 의과대학에서 엄격히 규정한 판독자 자격시험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한 부인종양전문의만이 할 수 있다.

최근 자궁경부암 조기검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자궁경부암 검사인 세포진 검사는 오진율이 약 50%로써 정확성이 낮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세포검사의 높은 오진율을 보완하기 위해 형태학적 검사인 써비코그래피 검사가 미국 위스콘신 의과대학에서 개발됐는데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임상결과 94.1%의 높은 정확도가 입증되어 ㈜엔티엘에 의해 처음으로 국내에 도입된 검사이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판독자 자격시험을 통과한 원광대병원 산부인과 김병륜 교수는 “써비코그래피를 통해 자궁경부암 발병률을 낮추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특히 세포검사와 함께 형태학적 검사인 써비코그래피를 병용해야 자궁경부암을 효과적으로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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