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품질경영, 영국 EU GMP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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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품질경영, 영국 EU GMP 획득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04.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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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균점안제 완제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대한 인증 획득
유럽·중동·남미 등 수출 기반 마련
▲ 박전교 대표
삼천당제약(대표 박전교)은 3월9일자로 영국 MHRA로부터 무균점안제 완제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대해 EU GMP(유럽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4월6일 밝혔다.

EU GMP는 한국 식의약처의 K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와 같이 EU(유럽연합)에 포함된 국가들 간의 협약된 GMP 가이드라인으로, EU GMP를 인증 받게 되면, 유럽에 등록된 여러 국가에의 의약품을 수출이 가능하다.

이번 삼천당제약㈜의 EU GMP 인증은 삼천당제약 의약품이 국제적인 수준의 품질을 만족함을 공식적 인정을 받은 것으로, 의약품을 만드는 시설뿐만 아니라 이를 관리하는 품질경영시스템 또한 국제적 수준에 적합하게 수립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삼천당제약은 지난 1월 5~7일까지 3일간 무균점안제(올로텐점안액) 완제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대해 영국 GMP 인증기관인 MHRA로부터 실사를 받음으로써 국제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EU GMP 중 가장 엄격한 영국(MHRA) 실사를 통과했다는 것은 삼천당제약의 의약품이 세계적인 수준의 품질을 확보한 제품이라는 의미로, 영국 EU GMP 인증을 받은 국내 제약회사는 삼천당제약 뿐이다.

영국 EU GMP 인증을 획득할 경우 유럽의 모든 국가에 수출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EU GMP 인증을 중요시 하는 중동과 남미 등지의 수출에도 탄력을 받게 된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조만간 영국, 스페인 등 유럽국가에 대한 허가등록절차를 완료함으로써 내년 상반기에는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낼 계획이다”라며 “기존 동남아시아, 중동, 중남미지역 수출 증대뿐만 아니라 향후 미국, 유럽, 호주 등 선진의약품 시장에 대한 도전을 통해 삼천당제약 제품의 가치를 높여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삼천당제약의 지난해 수출액은 약 500만 달러로, 추후 2~3가지 품목의 EU GMP 인증을 추가해 5년 이내에 1천만 달러 수출을 돌파한다는 목표이다.

 

▲ 영국 EU GMP 인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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