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협력병원 간담회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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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협력병원 간담회 열기 후끈
  • 박현 기자
  • 승인 2015.04.0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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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50여 곳 1~2차 병원장 및 관계자 등 참석
KTX 호남선 개통 대비 다양한 협력방안 논의 예상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처음으로 개최한 광주지역 협력병원 간담회가 지역의료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4월1일 전남대병원 6동 백년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광주지역 협력병원 100여 개 중 50개 병원의 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남대병원이 마련한 협력병원과의 첫 만남의 자리였으며 앞으로 원활한 협진체제 구축을 위한 초석을 다진 뜻 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KTX 호남선 개통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열려 지역환자의 역외유출 우려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제시 등 다양한 대비책도 논의됐다.

또한 1, 2차병원의 애로사항과 전남대병원에 대한 건의사항도 거론돼 향후 발전적인 관계유지를 위한 상호 소통과 화합의 기틀도 마련했다.

간담회는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예정시간을 훨씬 넘기면서까지 열띤 토론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날 토론에 앞서 우수협력병원에 대한 감사패와 새로 협력병원을 체결한 병·의원 14곳에 대한 명패와 협약증서 증정식도 가졌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앞으로 지역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협력병원체제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대병원은 3월 현재 광주지역 병원 100곳, 전남지역 84곳, 전북 7곳, 서울·경기 6곳, 대전·충남 2곳 등 199개 병원(1차 병원 106곳, 2차 병원 93곳)과 협력병원 관계를 맺고 있다.

이날 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광주·전남지역의 병·의원들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서로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됐다”면서 “신속하고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로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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