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산업 활성화 통한 수출증진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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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산업 활성화 통한 수출증진 주력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02.24 11: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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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제36회 정기총회 개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2월24일 오전 10시30분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이재화 조합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5년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국가 간 교역 확대로 인한 수입 증가 등으로 인해 굉장히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히고 “조합은 CE인증 지연, 중국 CFDA 등록비용 상승, 러시아의 자국제품 보호 장벽 등 해외수출 시장에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간접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료기기산업이 창조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이끌어줄 것을 당부했다.

‘국내 의료기기 업계의 동반성장을 통한 균형 있는 발전 도모’을 미션으로, ‘의료기기 산업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관’을 비전으로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조합은 정기총회에서 ‘내수활성화를 통한 수출 증진’이라는 큰 틀 아래 네 가지 사업목표를 설정했다.

우선 관련 협의회 및 기능별 위원회 운영을 강화해 의료기기 제조산업 분야의 불합리한 제도나 규제를 개혁해 나가며, 중소기업 적합업종 및 중소기업간 경쟁제품 지정 확대를 통해 내수시장을 보호 육성하는 등 ‘국산장비 구매 촉진을 위한 정책개선 및 개발’에 힘쓸 것이라 밝혔다.

두 번째로는 산업원천융합, 병원기업간 연계형 R&D, 의료기기상생포럼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글로벌 규제에 대비한 기술개발, 중소기업의 인적자원 개발을 지원하는 등 ‘제품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 및 인력개발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세 번째 사업목표는 ‘우수제품 홍보 및 판로기반 구축’으로, KIMES를 비롯한 국내 전시회 개최와 국공립병원의 국산제품 구매비율 향상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내수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해외수출 인프라 활용 및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해외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수출컨소시엄 사업을 진행해 수출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개도국의 병원건립 등 공적개발원조사업에의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합은 이외에도 69억5천670만원의 2015년 수입 및 지출예산안을 승인하고, ‘서울특별시’로 한정하고 있는 주사무소 소재지를 향후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특별시 또는 경기도’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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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er 2015-04-25 13: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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