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 양양캠퍼스 실버메디컬타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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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 양양캠퍼스 실버메디컬타운 전환
  • 윤종원
  • 승인 2005.08.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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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학교 양양캠퍼스가 실버휴양 및 실버메디컬타운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11일 학교법인 명지학원과 양양군에 따르면 명지학원은 현재 공과대학으로 사용되고 있는 관동대 양양캠퍼스를 오는 2008년까지 관동대 의대 실버메디컬센터(노인전문병원)와 실버휴양타운으로 전환,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명지학원은 양양캠퍼스의 공과대학을 강릉캠퍼스로 이전하는 대신 사회복지대학을 신설, 200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며 장기적으로는 물리치료학과를 신설해 보건사회복지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의과대학 부속 실버메디컬센터는 기존의 공학 1, 2호관을 리모델링 해 노인전문병원과 부대시설, 장례식장 등으로 활용하는 한편 내과와 신경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한방과 등의 진료과목을 개설하고 통증클리닉센터, 100세연구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실버휴양타운은 기존의 기술이전센터와 테니스장 부지를 활용해 유료 노인복지주택을 건립하고 부대시설로 온천, 해수탕, 골프연습장, 헬스클럽, 삼림욕장, 체험학습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사회복지대학은 기존의 도서관 건물을 리모델링 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관동대 양양캠퍼스는 올해 신입생 등록률이 35%에 불과하는 등 지난 2003년 이후부터 매년 등록률이 감소, 학교 재정부담이 누적됨에 따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명지학원과 양양군은 실버휴양 및 메디컬타운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행정지원 등 상호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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