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64채널 최첨단 CT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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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64채널 최첨단 CT 도입
  • 윤종원
  • 승인 2005.08.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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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검사시간과 고해상 3차원 영상 획득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원로)은 8월 하순부터 최첨단 검사장비인 64채널 CT를 도입해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일산백병원은 “이번 도입된 64 SLICE CT(모델:TOSHIBA Aquilion 64)는 진단 목적의 인체 전신 영역에 대하여 가장 우수한 입체영상을 얻을 수 있는 최첨단 장비로, 한번 회전하는데 시간이 0.4초, 64절편이 한번에 얻어지고 절편 두께는 0.5mm의 영상 획득이 가능하며, 빠른 재구성 시간을 가지는 등 병변 발견율이 월등히 높아 환자의 치료 방침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병원은 “기존의 단층촬영장치에 비해 64배 이상 빨라진 속도와 영상의 뛰어난 해상력으로 과거 촬영하지 못했던 범위까지도 볼 수 있으며, 특히 심장과 혈관병의 진단에 획기적인 결과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관상동맥협착 진단에 있어서는 95% 이상의 높은 음성예측도를 보여 기존의 침습적 관상동맥 조영술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 놀라운 진단의 정확도는 심혈관 질환의 응급상황에서 협심증, 심근경색, 대동맥박리, 폐색전증 등을 한번에 신속한 진단이 가능하다.

따라서, 명실공히 64채널 최첨단 CT는 심장 및 혈관병 급사의 예방에 패러다임을 바꾸는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병원은 기대했다.

이와 함께 비침습적으로 전신 혈관 조영 및 복부의 대장, 위장 조영술이 가능하며 정형외과적으로도 근골격계의 2차원 다면 재구성을 비롯하여 3차원의 영상을 얻을 수 있어 활용이 높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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