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비롯해 직원 약 150명 참석해 현 지역의료 실정과 나아갈 방향, 비전 등 제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11월7일(금)부터 8(토)까지 대구은행연수원에서 지역 의료를 선도하는 진료, 임상연구, 다학제 등 제공을 목표로 중장기 전략수립을 위한 ‘2014년 비전 워크숍’을 개최했다.총 150여 명의 의료진과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현재 지역의료의 실정과 나아가야할 방향, 비전 등을 제시했다.
특히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내 중증질환 및 급성기질환, 응급질환 환자들의 진료 패턴을 분석해 더 나은 치료방향 모색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센터 위주의 협진진료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안을 모색했다.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를 보건복지부에서 선정받아 올해 상반기부터 진료를 시작했으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를 확장·이전해 지역 내 미숙아 및 중증 신생아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강이남 최고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장기이식센터를 부지 내 신축 중인 외래진료센터(지하 4층/지상 4층)에 확장·이전시켜 지역의 장기이식에 대한 충족도를 더욱 더 높일 예정이다.외래진료센터는 장기이식센터 외에도 내시경센터, 건강증진센터, 각 외래 진료과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병원의 발전과 최첨단 의료인프라 구축은 원내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의 비전과 미션, 전략을 공유하고 그것을 실천해야 비로소 가능해진다”며 “지역의 모든 환자 및 보호자들이 건강과 웃음을 찾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