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원 교수, WHO 노쇠 전문가 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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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원 교수, WHO 노쇠 전문가 회의 참석
  • 박현 기자
  • 승인 2014.10.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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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원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임영진) 가정의학과 교수가 지난 10월8~9일 양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 노쇠(老衰) 전문가 회의(WHO Frailty expert group meeting)'에 참석해 전 세계 노쇠 가이드라인 설정에 참여했다.

WHO 노쇠 전문가 회의는 John Beard(WHO, Ageing and Life Course) 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미국, 영국, 프랑스, 스위스, 한국, 중국, 멕시코 등 각국의 노인의학 전문가, 정책 컨설턴트 12명이 참여했다.

회의 첫날에는 인구 고령화와 함께 나타나는 노쇠현상에 대해 국제 사회의 계획과 대처법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둘째날에는 '노쇠의 평가방법과 정의'를 주제로 미팅이 진행됐다.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고령환자의 노쇠를 효율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하기 위한 세계적인 합의점(consensus)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는 내년에 발표되는 WHO Global Health&Aging 보고서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령화 사회와 노쇠현상에 대해 여러 국가의 전문가와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2013년 경희의료원 어르신진료센터를 개설, 센터장을 맡고 있는 원장원 교수는 지난 6월 '세계노년노인의학회 노화마스터 클래스'를 기획, 진행했으며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제3회 국제 노쇠 및 근감소증 연구학회 심포지엄'에 연자로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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