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음휴양림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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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음휴양림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 진행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4.09.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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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 스트레스연구소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스트레스연구소(소장 우종민)는 9월18일부터 1박2일간 만성통증환자 14명을 대상으로 양평 산음 휴양림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 힐링(스트레스 관리 등) 강연 △산림치유 지도사,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길 체험 및 명상 △오감 자극 및 숲 속 별보기 △음악치료가 이뤄졌다.

캠프 전후로 코티졸 검사, NK Cell 검사, HRV 측정, 심리사회적 변인에 관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캠프의 효과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현재 만성광범위통증에 관한 국내 유병률은 보고되어 있지 않지만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선진국의 경우 7.3∼12.9%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현대인의 삶 속에서 스트레스 등 정서적 문제로 인해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서와 관련 깊은 통증이 산림환경을 이용함에 따라 스트레스, 우울감 등에 영향을 미쳐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우종민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산림치유와 통증과의 관계성 및 효과성을 검증하고, 통증을 느끼고 있는 국민들 모두가 통증 완화, 정서적 안정,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숲 활용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서울백병원 스트레스연구소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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